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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도 NFT로 발행된다… 美우체국, 'NFT 우편' 발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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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도 NFT로 발행된다… 美우체국, 'NFT 우편' 발행 지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4.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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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우편 서비스(USPS)가 곧 대체불가 토큰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품이나 음악이 아닌, 고객의 우표 구매를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 시각) 성명에서 우편 서비스 관련 기업 케이스메일은(CaseMail)은 "USPS가 우편 대체불가토큰(NFT)이 미국에서 사용될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토큰은 USPS의 e우편 표기와 함께 우편으로 발송되는 물리적 품목에 디지털 스탬프로 표시되며, 모든 데이터가 블록 체인에 기록되므로 디지털 및 물리적 자산에 대한 검증 가능한 보관망을 생성해 준다.

케이스메일의 설립자이자 CEO인 조 루이즈(Joe Ruiz)는 "NFT를 사용하여 모든 사람에게 친숙하고, 또 중요한 편지 및 소포 발송의 과정을 보호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다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면, 블록체인에서 인쇄된 우표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우선 소비자 및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위해 2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법률 전문기관과 정부 기관만을 위한 우편 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 기관에선 회계연도 2020년에 우표 외 각종 서비스로부터 나온 매출로 73억 1000만 달러를 보고했으며, 이는 디지털 우표의 시장이 방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케이스메일의 NFT 사용 사례는 실제 데이터와 토큰을 통합하고 있는 기업들이 최근 늘어나는 경향의 일부로 보인다. 올해 개인과 기술 회사들이 NFT를 거리예술 지리정보 태그에 사용했으며, 존재 입증을 위해 온도, 대기질 외 여러 데이터를 기록하고 암호화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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