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51 (목)

판테라 캐피탈 대표 “이번 약세장은 다르다”
상태바
판테라 캐피탈 대표 “이번 약세장은 다르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2.03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해야 기관 투자가들도 투자할 예정"
판테라 캐피탈의 댄 모어헤드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장은 예전과 달리 길조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 투자 회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대표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최근 모두가 우려하는 암호화폐 겨울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모어헤드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이 예전에도 비슷한 약세장을 겪은 적이 있으며 이번은 예전과 다르게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의 미래에 길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의 근간이 강해졌다

모어헤드 대표는 로라 신(Laura Shin)의 팟캐스트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맞이한 암호화폐 겨울은 처음이 아니라 사실 두 번째이다”라며 “2014년과 2015년에도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온 적 있다. 그 당시 나는 블록체인이 실제 효과가 있는 기술인지 걱정이돼 답답할 정도였다. 또한 규제 리스크도 있었다. 이번에 찾아온 암호화폐 겨울에 대해 말하자면 2014년과 2015년 암호화폐 겨울과 비교 시 근간이 더 튼튼하다”라고 언급했다. 모어헤드 대표는 판테라 캐피탈이 5년에서 10년 전망에 기반에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이번 전략은 주의만 분산시키는 일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뢰와 믿음: 기관 투자가들 대거 몰릴 것

일일 거래를 하는데 집중을 하는 금융 매체 및 참을성이 없는 투자가들은 매 시간만다 변화하는 암호화폐 가격에 초조해 하지만 모어헤드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어헤드 대표는 결국 기관 투자가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할 것이지만 최근 가격 하락이 기관 투자를 저해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는 듯 했다.

모어헤드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사람들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자금이 유입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내 생각에는 기관 투자가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시장 조건은 충분하다”라며 “기관 투자가들은 잘 알려지고 규제가 된 커스터디언을 갖기를 바라는데 아직 우리는 그런 커스터디언이 없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으로 기관 투자가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유명하고 기관 수준의 커스터디언이 필요하다는 것이 모어헤드 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모어헤드 대표는 ICE의 백트(Bakkt)나 피델리티(Fidelity) 등과 같은 유명한 기관 수준의 커스터디언이 암호화폐 산업에 이미 발을 들여놓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비트코인 가격 상승해야 기관 투자가들도 투자할 예정

기관 투자가들은 투자 접근을 할 때 리스크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때 까지 베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어헤드 대표는 전했다. 대표에 의하면 이들 투자가들은 가격이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파는 자주 인용되는 전략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가들은 자산이 투자 가치가 있다는 외부 단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선을 타기 전까지는 큰돈을 투자하면 안된다고 대표는 전했다.

SEC 규제 명확해 지려면 6개월에서 9개월 걸릴 예정

규제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자 댄 모어헤드 대표는 IRS와 CFTC는 이미 공식 문서를 발표했으며 판을 바꿀 히든카드는 SEC의 의견이라고 답했다. 모어헤드대표는 “SEC는 어떤 것의 어떤 규정이 증권이 돼야하고 또 증권으로 간주 되지 않아야 하는지를 고려 중에 있다. 향후 6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SEC의 규제 가이드라인은 명확하게 나올 것이다. 규제 방향이 확실해 지면 거래소들과 투자가들은 이러한 종류의 자산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9개월이면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