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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지분증명(PoS)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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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지분증명(PoS) 토큰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2.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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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투자가들은 약세장에서 수익 내기 위해 사용하는 지분증명(PoS) 토큰을 사용한다”
블룸버그가 약세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가들이 사용하는 지분증명 토큰을 제시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블룸버그는 오랫동안 지속된 암호화폐 약세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자가들이 선택하는 선택인 지분증명(PoS)토큰을 제안한 바 있다. 작업증명(PoW)에 반대되는 개념인 지분증명(PoS) 시스템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상에서 네트워크 노드는 블록 채굴이 아닌 블록 인증을 한다. 결정적인 알고리즘은 토큰의 수에 기반에 블록 인증자(validator)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체인 상에 다음 블록을 추가하기 위해 경쟁을 하기위해 담보를 예치할 수 있다.

지분증명 네트워크에서 보유한 암호화폐를 거는 것은 참여자의 지분의 크기에 따라 5%에서 150%까지 수익을 낸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를 통해 투자가들은 주어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이에 수익을 내기 위해 자금을 잠글 의향이 있는 한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한 수익을 벌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암호화폐 펀드 멀티코인 캐피탈 매니지먼트(Multicoin Capital Management)의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시장 조건에 상관없이 스테이킹(staking)은 자산에 대한 수익을 가져다준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다면 스테이킹은 바람직하다”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고객들을 위해 보유한 암호화폐와 관련해 스테이킹을 하는 것에 특화된 회사들은 암호화폐가 약세장이라 해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암호화폐 회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폴 베라디타키트(Paul Veradittakit)는 “시장조건 뿐 아니라 지분증명 프로토콜의 증가하는 인기는 암호화폐 동향의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지분 증명 프로토콜이 부상하면서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이로인해 이익을 얻는 능력은 자금을 모으는 좋은 방법이다. 일관된 수익을 얻는 능력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기 단계에 있는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스테이킹은 리스크가 따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코인으로 스테이킹을 함으로서 투자가들은 거래를 즉각적으로 자유화 할 수 없으며 따라서 최적화된 순간에 현금화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향후 규제 당국들이 지분증명 토큰 보상을 증권으로 간주할 지도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 블룸버그의 애론 브라운(Aaron Brown)은 “작업증명과는 다르게 암호화폐 스테이킹 회사의 고객들에게 신뢰가 필요하다”라며 “지금까지 암호화폐가 신뢰를 요구할 때 항상 재앙이 따랐었다. 해킹이 될 수도 있고 내부 거래가 될 수도 있으며 직무 태만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된바와 같이 기관 지분증명 토큰 투자가들을 겨냥하고 있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스타트업인 스테이크드(Staked)는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한 450만 달러 가치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무사히 마쳤다. 라운드의 주요 참여 회사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디지털 커런시 그룹 그리고 윙클보스 캐피탈 등이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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