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캐나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Coinsquare)가 자금 관리 이사(CFO) 및 최고 운영 책임자(COO) 등 임원들을 포함해 직원 30%를 해고 했다고 캐나다 스타트업 및 기술 뉴스 플랫폼 베타키트(BetaKit)가 1월 31일 전했다. 현재 코인스퀘어는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이다.
베타키트는 다양한 정보통에 근거해 해고된 직원이 40명이나 되며 코인스퀘어 직원이 150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27%에 대당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코인스퀘어의 인재 관리 총괄 마틴 허크(Martin Hauck)는 링크드인(LinkedIn) 포스트를 통해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화폐 및 암호화폐 산업은 변동성이 심하며 예측이 불가능하며 거래소 코인스퀘어는 힘든 선택을 해야만 했던 많은 산업 내 회사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베타키트에 의하면 COO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및 CFO 켄 창(Ken Tsang)을 포함해 거래소 내 일부 임직원들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두 임원 모두 계약 만료 전까지 근무 기간은 1년이 안됐다. 어제 오전 직원 해고 공지가 발표된 이후 코인스퀘어 CEO 콜 다이아몬드(Cole Diamond)는 베타키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리해고가 있었지만 코인스퀘어는 2019년 23명의 직원을 늘였으며 14명은 코인스퀘어가 블록체인 기반 로열티 보상 회사 팁코인(Tipcoin)을 인수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거래소 코인스퀘어는 2014년 설립됐으며 일일거래량 기반 전 세계 상위 73위 거래소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