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16 (금)

[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58,000달러 회복… ‘강한 매수세 유입’이 관건
상태바
[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58,000달러 회복… ‘강한 매수세 유입’이 관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4.08 17: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4.8)
<그림1-1=8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전일 급락했던 비트코인(BTC)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가격도 2,000달러를 회복하고 상승세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추가 상승을 위한 거래량이 부족, 가격 고평가 논란 등으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추가 매수세 유입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 공개를 통한 완화 정책 유지 기조가 재강조됐지만, 최근 상승한 데 따른 숨 고르기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5%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하락했다.

8일 14시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9,300.30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723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67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9,29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5.3%,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2.4%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2.61%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47% 증가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96%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63% 감소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의 평균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강세로 출발한 시장은 상승 폭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의 상승률이 높으며 중형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시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2.73%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3.18%,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2.64%,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3.77%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1.21%를 기록했다. 

<그림1-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8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8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0%:50%로 비슷했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은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25.5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1.35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4월물은 전일 대비 1140.0달러(+2.02%) 오른 57,45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강세>

8일 14시 업비트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하락 중이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26% 하락한 7,777만 7,000원, 이더리움(ETH)은 0.18% 하락한 28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그림2-1=업비트 주요 종목 시세/자료=트레이딩뷰>
<그림2-2=톱10 코인 시세(4월 8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 9종목이 상승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4% 상승한 58,852.47달러, 이더리움(ETH)은 3.93% 상승한 2,0127.26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2-2를 참고하기 바란다.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중립>

시장을 주도하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추세가 한풀 꺾이면서 다수의 시장 전문가는 당분간 시장이 알트코인 위주의 순환매 장세로 이어질 것과 비트코인 가격이 5만 4천 달러~6만 달러 범위를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고, 매수세가 약화할 경우 수일 내에 큰 폭의 조정을 예상하는 관측도 나왔다.


(긍정적 의견)

①블룸버그 크립토가 이번 주 발표된 월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4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및 2013년 강세장 시기 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기반으로 이러한 낙관적 예측을 하였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일각에서는 채권 수익률 상승이 금 및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매력을 희석해 가격이 다운될 수 있다고 우려하나, 수익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탄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②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기업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지금은 비트코인 마켓 사이클의 고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시장이 정점에 이르면 모두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입금해 판매한다. 모든 거래소의 유입 주소 수는 2018년 1월 가장 높았고, 며칠 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홀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③외환 중개업체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단기 저항에도 불구하고 제도권의 관심과 매수세에 힘입어 6만 달러 돌파와 61,000달러 선의 사상 최고가 경신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다음 장벽은 75,000달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④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사이트 토큰 메트릭스(Token Metrics)의 수석 기술 분석가인 윌리엄 노블(William Noble)은 "최근 제도권 뉴스와 관심이 많아 6만 달러는 비트코인이 지나갈 또 다른 어림수(round number)일 뿐"이라며 "6만 달러를 넘어서면 이후 8만 달러가 단기 목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정적 의견)

①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은 1월 11일 고점을 찍은 뒤 지속적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이는 위쪽 모멘텀 둔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14일 상대 강도지수(RSI)의 고점 하향 추세에 부합된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한 달간 5만 ~ 6만 달러 범위 내 머무는 상황에서 6만 달러 저항선이 이익 실현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지지선은 5만 4,000달러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②암호화폐 분석가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기관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올 1분기 성장률은 2020년 4분기 240%보다 둔화했다”면서, "앞으로 수일 내에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살아나지 않으면 비트코인(BTC)이 큰 폭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투기적으로 빠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향후 며칠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③미국 투자 전문사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는 "안전자산 선호(Risk-off) 분위기가 확산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3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3만 달러 수준이 장기 투자자에게는 좋은 진입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강세>

비트코인 매수세가 시들해지면서 강하게 상승하던 이더리움마저 매도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온체인 거래량 지표를 분석해 보면 (12페이지 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 참조) 전일 이더리움은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은 매도 수량을 기록했기 때문에 당일 이보다 많은 매도 수량이 나오지 않는 한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따라서, 단기 반등 시 차익 목표로 가볍게 매수를 시도하되 비트코인 20일 이동평균선, 이더리움 10일 이동평균선을 제대로 넘어서는지 확인 후 물량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20일 이동평균선을 다시 회복한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의 방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일 주간 시장의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20일 이동평균선이 다시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54,000달러와 볼린저밴드 하단 방향을 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가격 변동성이 더 큰 알트코인 매수 물량은 반드시 정리해야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은 56,693달러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이미 당일 시가와 이 가격의 위쪽에 위치하므로 매수 기회는 1) 20일 이동평균선 지지 및 반등 시 1) 당일 5일, 1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때 가능하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이동평균선 또는 56,693달러를 이탈하면 매매를 보류하고, 특히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면 단기 매수 물량을 정리하고 관망할 것을 추천한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5-1=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8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그림5-2=데리비트(DRBT) BTC 옵션 4월 8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다.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두 종목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14시 현재 각각 57,000달러와 2,080달러 수준으로 예측되었다. 현재 두 종목의 가격이 이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14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기술적 분석<강세>

8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각각 ‘적극 매수’와 ‘중립’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6건의 '매수'와 1건의 '매도', 1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8건의 '매수'와 4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3건, '매도'가 2건, '중립'이 3건으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6건, '매도'가 6건으로 '중립'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2)보다 1포인트 상승한 73로 전일과 같은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4월 8일 14시 기준) <약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8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10.68% 하락한 78.9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지수와 오일 선물은  0.06%, 1.61%씩 올랐고, 달러 인덱스와 금 선물은 0.17%, 0.66%씩 내렸다.

전일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연준의 초과지준금리(IOER) 인상 가능성 시사와 유가의 장중 반전으로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주 1.7%보다 소폭 하락해 안정세를 유지했다. 국제유가는 AZ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하락 압력이 있었으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4달러(0.74%) 오른 배럴당 59.7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8=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4월 8일 14시 기준)<약세>

지난 이틀사이에 시장에 매도 압력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암호화폐 가격이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그러나, 시가총액 3위 바이낸스코인(BNB, +57.05%)와 리플(XRP, +25.73%)처럼 하락 장세에서도 상승하는 종목이 여럿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8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바이낸스코인(BNB)이 921.88%로 1위, 카르다노(ADA)가 575.40%로 2위, 유니스왑(UNI)이 511.01%로 3위, 폴카닷(DOT)이 381.61%로 4위, 리플(XRP)이 289.01%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9=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강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0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0=(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10의 1, 2번 지표(BTC, ETH 현물 거래량)를 보면 두 종목 모두 가격이 상승과 함께 전일 대비 거래량도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3, 4번 지표를 보면, 당일은 총 매수 수량이 총 매도 수량보다 많고, 가격 변동성 지표가 상향하고 있어서 단기 반등구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더리움은 전일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은 매도 수량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보다 많은 매도 수량이 나오지 않는 한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강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고, 비트코인의 경우 차익 거래를 시도하는 단기 투자자까지 가세하면서 두 종목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와의 관계가 다소 복잡해져가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의 약 21%를 웃돌았던 지난밤 차익 거래자의 것으로 보이는 대량 매도 물량이 국내 업비트 거래소를 통해 출회되면서 김치 프리미엄은 11%대로 급감했다. 그러나 분봉으로 보면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림11-1=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이더리움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교차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더리움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가 다시 낮아지기 전에는 이더리움에 대한 신규 매수에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11-2=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③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 잔고와 MVRV 분석<강세>

그림12-1은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전일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그림12-1)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당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2-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또한, 비트코인 가격은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그림12-2)로 볼 때 최근 고평가로 전환됐으며, 이러한 추세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상승 탄력이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12-2=비트코인(BTC) 시세와 BTC의 MVRV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④전체 거래소 지갑으로부터의 출금된 평균량 분석

그림12-3은 전체 거래소 지갑으로부터 출금된 비트코인의 평균량을 나타낸 것이다. 가격이 낮을 때 한 차례 대량 매수가 있었지만, 이후로는 이렇다 할 큰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서 6만 달러대 저항 돌파 시도에 어려움을 겪거나 당분간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2-3=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출금액이 활발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가격 고점에서도 두 차례 대량 출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가격대에서도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는 장기 투자자가 있다는 것이므로 이더리움 가격은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림12-4=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중립>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72.74%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는 0.30% 하락 비중으로 변경되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18.71%:(풋옵션)-3.10%에서 (콜옵션)-3.70%:(풋옵션)5.99%로 합성 포지션으로 볼 때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오를수록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3-1=8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42.54%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4.83%로 하락 비중으로 변경되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14.56 %:(풋옵션)-8.16%에서 (콜옵션)-18.08%:(풋옵션)5.89%로 변경되어 당일 만기 결제를 앞두고 단기적인 하락 충격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3-2=8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8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8일 14시 기준)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