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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된 메시징 앱 시그널, 모바일코인으로 개인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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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된 메시징 앱 시그널, 모바일코인으로 개인 결제 가능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4.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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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암호화된 메시징 앱 시그널(Signal)이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다른 사용자에게 개별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결제 기능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6일(현지 시각) 시그널은 자사의 앱의 베타 버전에서 새로운 P2P 결제 시스템을 위해 모바일코인(MobileCoin)에 대한 지원을 통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영국 기반 사용자를 위한 Android 및 iOS 플랫폼의 베타 테스트를 위해 시그널 페이먼트(Signal Payments)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출시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모바일코인의 MOB 암호화폐만 지원한다.

앞서 1월 시그널은 개인 화폐 지불을 검토하던 중이었다. 시그널의 성장 및 통신 책임자 준 하라다(Jun Harada)는 모바일코인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에 대해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의 목표는 데이터를 우리가 아닌 여러분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다. 모바일코인의 설계는은 시그널이 잔액, 전체 거래 기록 또는 펀드에 액세스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다른 앱 또는 서비스로 전환하려면 언제든지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그널의 창시자 목시 말린스파이크(Moxie Marlinspike)는 새로운 결제 기능이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결제 방식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며, 이 앱이 암호화된 대화를 위해 제공했던 것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이 발표는 한 해킹 포럼에서 5억3000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공개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회사는 모바일 장치용으로 설계되었고 장치에 저장 공간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고속 거래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네로(Monero) 또는 Z캐쉬와 같은 개인 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다른 암호화폐 대신 모바일코인을 선택했다.

모바일코인은 2017년에 출시되었지만 2020년 12월에야 거래가 시작되었다. 시그널은 암호화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말린스파이크는 회사 설립 이래로 프로젝트에 대한 유료 기술 조언자 역할을 맡고 있다.

MOB는 주요 코인 분석 웹 사이트에 시가총액이 올라있지 않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상대적으로 불투명한 코인이다. 현재 하루 거래량이 약 8천만 달러이며, FTX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총 2억5천만 장의 토큰이 공급되었으며 현재  66달러로 거래되고 있는 이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14% 상승했다.

지난 달 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그널(Signal)은 12개의 다른 코인들을 통해 암호화폐 기부를 수락하기 시작했다. 이 코인은 앱을 만든 비영리 조직인 시그널 테크놀로지 재단(Signal Technology Foundation)의 지원을 받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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