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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Chiliz), PFL 팬 토큰 판매 완료… 10분 만에 7억6천만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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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Chiliz), PFL 팬 토큰 판매 완료… 10분 만에 7억6천만원 수익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4.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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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리그 최초의 팬 토큰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는 국의 종합격투기 리그인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PFL)’의 팬 토큰 $PFL 판매를 통해 10분만에 67만5천달러(약 7억 6천만 원)규모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칠리즈는 스포츠 팬들을 위한 참여형 팬덤을 지향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칠리즈는 스포츠 구단이나 리그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해당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해 칠리즈 투표 플랫폼인 ‘소시오스닷컴(Socios.com)’ 앱에서 팀의 선택 사항을 결정하는 팬 투표에 보유한 팬 토큰만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례로 대표적인 칠리즈 파트너 구단인 FC바르셀로나는 그동안 팀 주장 완장에 들어갈 응원 문구와 20/21시즌 FC바르셀로나 홈 구장인 캄프 누(Camp Nou)의 하프타임에 재생될 하프타임 송을 칠리즈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 특히 하프타임 송 투표는 빌보드 1위를 차지한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최종 후보곡에 오르면서, 전 세계 ‘아미(A.R.M.Y, BTS 팬클럽)’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팬 토큰을 발행한 PFL은 201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orld Series of Fighting)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UFC, 벨라토르(Bellator)와 함께 전 세계 격투기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종합격투기 리그다. 한국 선수로는 ‘스턴 건’ 김동현의 제자, 조성빈 선수가 PFL에서 활약하고 있다. PFL 경기는 미국 전 지역에 생중계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60개국에서 감상할 수 있다.

$PFL은 지난달 30일, 개당 2달러의 가격에 33만여 개의 수량이 판매됐다. 판매가 시작된지 10분만에 모든 수량이 완판되며 67만 5천달러(약 7억6천만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PFL을 보유한 팬들은 다양한 경품과 체험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PFL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사인물품을 받을 수 있는 권한도 얻을 수 있다.

종합격투기 리그는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인기있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3월 칠리즈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5000만 달러(약 56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앞으로 칠리즈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가장 혁신적인 MMA 리그인 PFL의 팬 토큰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PFL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피터 머레이(Peter Murray) PFL CEO는 “기술 혁신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전 세계 4억 5천만 MMA 팬들이 칠리즈와 PFL의 파트너쉽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FL을 이용할 수 있는 첫 번째 팬 투표는 이번달 9일 소시오스닷컴 앱에서 시작된다. 첫 투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3일 재개될 PFL1의 첫 번째 메인 매치가 선정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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