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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리어리 "피묻은 코인은 그만" 中 비트코인 채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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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리어리 "피묻은 코인은 그만" 中 비트코인 채굴 비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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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비트코인의 환경 문제가 격화되는 가운데, 샤크탱크(Shark Tank)와 드래곤스 덴(Dragon’s Den)의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중국에서 채굴되는 비트코인을 지칭한 말인 '피묻은 코인(BTC)'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지금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채굴한 '깨끗한 코인'만 다루겠다고 선언했고 다른 기관들도 이와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리어리는 세계 대부분의 제품들이 기관과 규정 준수 표준에 따라 제조된다는 점을 지적함으로써 비트코인 생산의 자유분방한 특성을 겨냥했다. 오리어리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거대 기관의 요구를 준수하고 있으며, 자산 제작 방식, 탄소 연소 여부, 인권 관련 여부, 중국 제조 여부 등에 대한 약정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리어리가 열거한 모든 예시들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지역인 중국에 적용되는 것들로, 값싼 화석연료로 생산되는 전기의 사용량이 전체 비트코인 해시 레이트의 약 50%–65%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어리는 중국으로부터 유래한 비트코인을 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한다. 기관들이 환경 윤리적 근원을 추적할 수 있는 '순수한' 코인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모든 문제들이 이제 비트코인을 통해 대두되었다. 기관에서는 중국에서 석탄을 태워 생산한 전기로 채굴한 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며, 각 국가들에서 채굴되는 코인에 제재를 가할 것이다. 그리고 출처가 알려진 순수 코인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생겨났다”라고 말했다.

오리어리는 결국 시대정신은 다른 두 종류의 비트코인을 알게 될 것이라 말한다. 바로 피묻은 코인과 깨끗한 코인을 말이다. 그는 “이는 정말 흥미로운 문제이며, 1, 2년 내에 두 종류의 코인이 생길 것이라고 본다"며 "중국에서 온 피묻은 코인과 석탄이 아닌 수력전기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채굴된 깨끗한 코인이 그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어리는 심려를 보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출처, 그리고 그 생산량이 현대 서구 표준을 충족시켰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물어보곤 한다고 말했다. 이 투자자는 지금부터 깨끗한 코인만을 거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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