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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투자유치 논란에 업비트, 암호화폐 '자율공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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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투자유치 논란에 업비트, 암호화폐 '자율공시'로 개편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4.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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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가 암호화폐 공시 제도 운영형태를 자율공시로 개편한다.

업비트는 2일 공지사항을 통해 "공시 게재 시의성 증진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기존 공시 방식을 자유게시판 형태로 개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업비트가 운영해온 공시 제도는 이날부터 일시 중단된다.

업비트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프로젝트(블록체인 개발사)의 주요 정보를 누구나 차별없이 확인할 수 있는 암호화폐 공시제도를 운영해왔다. 투자자는 업비트를 통해 투자 종목의 대량보유 지분 변동, 암호화폐의 구조적 변동, 핵심 인력 변동, 전략적 파트너 협력 체결, 주요 마일스톤 달성 등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블록체인 개발사 애니멀고(암호화폐명 고머니2)가 최근 업비트를 통해 허위 투자유치 소식을 공시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투자자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회사는 '공시제도 개편'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업비트 측은 "개편되는 자유게시판에서는 각 프로젝트가 직접 정보를 게시하는 방식을 통해 기존 공시 제도가 추구하고자 했던 정보의 불균형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과 함께 개편 일정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단 이미 게재된 공시는 제도 개편 이후에도 계속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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