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투자 펀드 매니저 3iQ가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교환-거래 펀드 개시를 위해 코인셰어스와 제휴를 맺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3iQ의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캐나다의 10개 주 및 3개 지역의 각 증권 규제 당국과 함께 비트코인(BTC) 교환 거래 기금(ETF)에 대한 최종 전망서를 접수했다. 현재 규제 승인을 위해 계류 중이며, ETF 거래는 4월 초에 토론토 증권 거래소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셰어스의 CEO 장 마리 모그네티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을 더욱 가깝게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펀드 상품은 'BTCHQ.U' 티커로 미국 달러와, 그리고 'BTCQ' 티커로 캐나다 달러와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캐나다 투자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펀드 승인에 조심스러운 가운데 북미 암호화폐 ETF 출시 부분을 이끌고 있다. 토론토에 기반을 둔 퍼포즈 투자사(Purpose Investments)는 2월에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으며, 나인포인트 파트너스(nepoint Partners)는 비트코인 신탁 상품도 교환-거래 펀드로 변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볼브 펀드 그룹(Evolve Funds Group)은 역시 이더리움 ETF의 거래 출시를 위해 캐나다 규제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월에 발표했다.
3iQ는 2020년 4월에 캐나다 최초의 비트코인 펀드 출시의 뒤에 서 있었다. 이 펀드는 이후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코인셰어스와 3iQ는 총 7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모그네티는 “우리는 캐나다에서 상장된 비트코인 차량을 허용하는 획기적인 결정 이후 3iQ의 놀라운 성장을 따라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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