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디지털 화폐 거래소 투자사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폴카닷(Polkadot) 생태계에 완벽한 DeFi 서비스 거래 제공을 위해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폴카닷에 DeFi 기능을 구축하는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호환 블록체인인 아칼라(Acala)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쿠사마(Kusama)에 DeFi 생태계를 구축하는 카루라(Karura) 역시 집중 대상이다. 아칼라는 이미 폴카닷 에코시스템을 위한 4가지 핵심 제품을 구축했다. 리퀴드 DOT 스테이킹(Liquid DOT staking)은 스테이블코인이며, 거래 및 주권 자산 펀드를 탈중앙화하는 자동 시장 생성자이다.
아칼라 및 카루라에게 배정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칼라의 성장 담당 VP인 댄 리서(Dan Reecer)에 따르면, 아칼라와 카루라 모두 출시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사용자들은 앞서 언급한 애플리케이션을 첫날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을 의미한다.
그는 출시 프로세스에 대해 "아칼라 팀의 출시는 여러 경로를 통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통합하고 있다. 팀은 먼저 카우라를 출시하기 위해 쿠사마의 파라체인 슬롯 경매에서 우승해야 할 것이고, 그 다음에는 폴카닷의 파라체인 슬롯 경매에서 우승함으로서 아칼라가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카닷과 쿠사마 모두 첫 번째 파카체인 슬롯 경매 단계에 거의 다가서고 있다.
과거 벤처 투자로 지원했던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감안할 때, 코인베이스 벤처로부터 지원은 상당한 성과로 보여진다. 코인베이스 벤처(Coinbase Ventures)에서 가장 눈에 띄는 투자에는 블록파이(Blockfi), 컴파운드(Compound), 이더스캔(Etherscan) 등이 있다.
폴카닷과 쿠사마는 지난 1년 동안 소매 투자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아왔다. 폴카도트 생태계 고유 암호화폐인 DOT 시가 총액 350억 달러의 상위 10대 프로젝트이다. 쿠사마 역시 시가 총약 39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 3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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