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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그룹,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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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그룹,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출시 준비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3.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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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시카고 상업거래소(CME)가 거래자들이 대표 디지털 통화의 분할 단위를 추측할 수 있는 새로운 비트코인(BTC) 파생 상품을 출시를 발표했다.

5월 3일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계류 중인 CME 그룹의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계약은 0.1 BTC 가치가 될 예정이다. CME는 30일(현지 시각) 성명에서, 작은 계약 규모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비트코인 가격 위험을 줄이기 위한 추가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ME의 현재 비트코인 계약 단위는 5BTC이다.

팀 맥코트(Tim McCourt) CME 그룹 글로벌 지분 지수와 대체 투자 제품 책임자는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의 도입은 광범위한 고객들의 소규모 계약을 수요에 대한 대응이다. 참가자들이 CME 그룹에서 규제 대상 비트코인 선물을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세밀한 거래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ME는 지난 2017년 12월에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출시했다. 같은 지역 라이벌인 시카고 보드 옵션 익스체인지(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는 같은 기간 파생상품 계약을 최초로 도입했지만, 비트코인 선물은 모두 포기했었다.

CME는 3년 전에 출시한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 이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의 이전 보도를 보면, CME 비트코인 선물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1월에만 57% 증가했다. 비트코인 급증 시장으로 새로운 투자자들을 유입되면 관심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 넓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이 달아오르는 중이라는 다른 증거도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020년 12월에 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는 1조 3천억 달러 이상으로, 전체 시장의 55%를 차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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