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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 캐나다 M1 통화 공급량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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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 캐나다 M1 통화 공급량 추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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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비트코인 시가 총액이 다시 한번 호주나 캐나다의 M1 통화 공급을 대체할 만큼 커졌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또 한번의 비트코인(BTC) 상승으로 인해 최대 규모 암호화폐의 가격은 시가 총액 기준 1조1050억 달러가 됐다. CEIC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번 시가 총액의 증가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장 규모는 캐나다의 M1 통화 공급량인 1조 104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1조 790억 달러에 이르는 호주 달러의 M1 통화 공급량보다도 많다.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호주와 캐나다를 뛰어넘으며, 다시 한번 BTC가 상위 10위 '본원통화 주' 순위에 오르기에 충분해졌다.

M1(본원통화)란 순환 중인 물리적 통화의 총 공급량에 여행자 수표 및 기타 은행 외 기관, 공공 회사 및 민간 부문 기관이 보유한 수요 예금 형태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이 세계 10대 M1 화폐 공급 차트에 오른 것은, 통화로서의 BTC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일이다. 2017년 11월에 비코인은 현금 공급량 면에서 32위에 불과했다.

호주 및 캐나다의 M1 화폐 공급을 능가하는 BTC 시가 총액는 현재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의 미국 달러 가치가 어느 나라에서나 현행의 화폐 유통량을 대체하고도 약간의 나노코인이 남을 만큼 충분한 수준이다.

M1 공급량이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나라는 M1 자금공급은 2조 달러 이하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뿐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약 1867만 BTC로, 자산 가격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M1 화폐 공급량 모두를 뛰어넘으려면, 자신 가격이 9만6천 달러에 달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현재 5만9천 달러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페이팔(PayPal)은 최근 미국 고객에 대한 암호화폐 결제 지원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은 올해 100% 이상 상승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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