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OKEX 코리아(OK 코인 코리아)는 지난 25일 오는 4월 7일을 기준으로 디지털 자산의 입금과 출금이 모두 종료되며,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하는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공지한 바 있다.
OKEx 코리아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OKEx 또한 한국 시장 진출을 접고 철수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OKEx는 OK코인 코리아와 아무련 관련이 없다.
OKEx 관계자는 "OK코인 코리아는 OKEx의 명의만 가져와 사용하는 거래소이며, OKEx 본사와 아무련 관련이 없다. OKEx는 앞으로도 한국 및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OKEx는 업계 최초로 ‘통합 계정’ 시스템을 출시했으며 '통합 계정'은 하나의 계정에서 모든 유형의 거래를 지원하여 사용자 자금 운용의 복잡성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OKEx 코리아는 플랫폼 운영 중단 이유로 "2019년 6월 18일 정식오픈을 이후로 별 다른 문제없이 운영을 이어왔지만, 내년에 시행되는 특금법 문제와 더불어 해외 거래소와의 오더북 공유 금지, ISMS 인증번호와 실명계좌 발급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맞이해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