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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상품 570억 달러 돌파… '기관 암호화폐 채택' 증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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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상품 570억 달러 돌파… '기관 암호화폐 채택' 증가 가속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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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지난 주 암호화폐 투자 제품으로 유입된 금액이 570억 달러를 돌파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관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의 채택률이 빠르게 진행 중인 것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디지털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CoinShares)는 주간 유입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투자 제품에 대한 순유입이 3월 19일에 마감된 한 주 동안 9천 9백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910만 달러의 유입을 발생시켜 연간 총 23억 3300만 달러의 유입을 창출했다. 코인쉐어스로 향하는 흐름은 전주에 비해 2,590만 달러 감소했다. 연간 유입량은 9300만 달러 감소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매니저로, 3월 22일(현지 시각) 관리 중인 자산이 4420억 달러에 달한다.

리플(Ripple)을 제외하고, 코인쉐어스에서 추적한 모든 주요 자산은 매주 8530만 달러가 비트코인(BTC)으로 유입되었다. 흥미롭게도 비트코인 투자 상품 거래량은 지난 주 하루 7억 1300만 달러로 조정되어 올해 들어 현재까지의 평균인 11억 달러보다 낮다.

이더리움(ETH) 상품으로의 유입액은 780만 달러 증가했다. 다중 자산 자금은 420만 달러를 창출했다.

코인쉐어스는 제도적 수요의 지역적 분열을 강조했으며, 미국은 선호도가 감소하고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수익이 올랐음을 보고했다. 캐나다는 비트코인 교환 거래 펀드의 온상이 되었고, 2월에 출시 직후 비트코인 ETF의 판매량이 1억 달러를 넘고 있다. 이 기금은 2개월 안에 캐나다의 다른 모든 ETF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 급증의 주요 원동력으로 자리 잡게 됨에 따라 2017년 소매 중심 공포증보다 더 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주 6만 1,000달러를 넘어섰으며, 한 유명한 BTC 채굴자는 15만 달러-30만 달러 범위의 최고의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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