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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CEO "현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여러 요인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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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CEO "현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여러 요인 작용"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3.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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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토로(eToro) CEO인 요니 아샤(Yoni Assia)는 "현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팬더믹 속 미국의 경제 상황 역시 그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아샤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주도하는 상황이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는 전 세계 연방 정부의 전례 없는 금전적, 재정적 대응을 보고 있으며, 이는 제로 금리, 심지어 일부 지역에선 마이너스 금리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 조치가 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비트코인(BTC)은 2020년 3월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큰 상승세를 탔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시가 총약은 1조 달러 이상이 되었다.

아샤는 "전 세계 각국 정부가 전례 없이 많은 금액을 찍어내고 있다. 그 중 일부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경기 부양책 지원금이라는 독특하고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돈이다. “때문에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돈의 가치에 대한 논쟁이 격렬해졌다. 이 논쟁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매우 강하게 시작되었디”라며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 개의 코인을 공급하지만, 이 중 일부가 아직 유통되지 않았다. 매 10분마다 이 할당에서 정해진 수의 새 코인들이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채굴자들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통용으로 배정된 코인의 수는 줄어들었다. 지난 10년 동안 블록 보상은 50BTC에서 6.5 BTC로 떨어졌다. 결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한 선례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코인은 유통되지 않을 것이다.

아샤는 "이 네트워크의 고유한 희소성 개념이 일반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쉬운 개념"이라며 종래 화폐 시장의 과도한 화폐 인쇄와 낮은 금리가 사람들이 눈을 가리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제 소매 구매자들이 암호화폐 및 주식 구매를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참여하지 않아왔던 사람들의 대규모 참여를 촉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을 2017년 12월, 즉 암호화폐 급증 1.0 이후로 처음보는 새로운 관심을 지금의 암호화폐 급증 2.0을 통해 보고있는 이유로 꼽았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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