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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IBM 푸드 트러스트 블록체인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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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IBM 푸드 트러스트 블록체인 계획 밝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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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코드로 대중들이 소비하는 상품 관련 정보 상세히 알 수 있어
네슬레가 블록체인 기반 IBM 푸드 트러스터 계획을 밝혔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위스에 소재한 식품 소매 대기업 네슬레(Nestle S.A)가 블록체인 기반 IBM 푸드 트러스트(IBM Food Trust) 계획을 통해 새로운 공급업체 및 소매업체 관리 사업 계획을 밝혔다. IBM 푸드 트러스터 계획에는 월마트(Walmart) 그리고 유니레버(Unilever) 등과 같은 글로벌 소매 유통업체가 회원사로 가입이 돼있다. 네슬레의 글로벌 공급망 매니저 벤자민 두보아스(Benjamin Dubois)는 스위스 지역 일간지 24 heures를 통해 1월 28일 프로젝트의 진전 사항을 밝혔다.

보도된 바와 같이 IBM 푸드 트러스트 블록체인은 2016년 가을부터 시작됐으며 첫 상품 시범운영은 2016년 12월 중국 내 월마트의 지휘 하에 시작됐다. 네슬레는 2017년 8월 상품 테스팅에 참여했다. 두보아스는 이번 프로젝트가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성 및 신뢰 증진이라는 고객 수요에 부응한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고객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질병 발발 추적 등을 포함해 회사의 식품 리콜 관련 문제 인식 능력 강화에 있다. 기술은 모든 상품의 추적성 및 공급망 단계 등을 강화하며 각각의 소매업체들은 다른 파트너사들과의 데이터 선택을 유지한다. 데이터에는 작물, 처리, 운송 혹은 제품 라벨링 등과 같은 정보가 있으며 데이터는 몇 초 안에 추적 및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언론매체 24 heures가 보도한바와 같이 이 플랫폼은 가시적이며 실시간으로 소매업체들의 디지털 신뢰 생성 도모하고 안전하고 탈중앙화된 방법으로 데이터 관리를 도모하는 강력한 툴이다.

두보아스가 언급한바와 같이 이 프로젝트가 가져다주는 기회 중 하나는 대중들이 소비하는 상품 관련 최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간단한 QR 코드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은 상품의 원산지나 구성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농부가 수확에 참여했는지 언제 수확이 있었는지 그리고 식품이 처리된 날짜는 언제인지, 식품을 관리한 공장은 어딘지 그리고 심지어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참여했고 상품이 보유한 도덕적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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