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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간 수익, 다른 모든 자산보다 최소 '10배 이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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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간 수익, 다른 모든 자산보다 최소 '10배 이상' 앞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3.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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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이 지난 10년 동안 모든 자산 등급과 비교해 최소 10배 이상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밝혀진 비트코인의 기념비적 성과는 컴파운드 캐피탈의 CEO 겸 설립자 찰리 빌렐로(Charlie Bilello)가 와이차트(Ycharts)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상위 자산 등급의 성과를 정리하며 주목을 받았다.

메사리의 연구원인 로베르토 탈라마는, 비트코인이 2위 자산 등급과 비교해 10배 이상 높은 평균 230%의 수익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가 연 20%의 수익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시가 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미국기반 회사들의 주식인 미국 라지캡(U.S. Large Caps)이 평균 연간 실적 14%로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 외 지난 10년간 연 수익을 두 자리 숫자로 기록한 자산 등급은 미국 소액 주식(Small Cap) 뿐이다(12.9%).

또한 이 데이터에는 금이 2011년 이후 연간 1.5%의 수익을 생성했고, 지난 11년 중 5년은 자산 손실을 초래했다고 되어있다. 골드프라이스(Gold Price)에 따르면 금 가격은 2021년 초 이후 8.5%로 떨어졌으며 비트코인 비판가이자 금 지지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의 원통함을 자아냈다.

2011년 이후 BTC의 누적 이익은 무려 2000만%에 달했다. 2013년은 비트코인이 최고의 성과를 낸 해로, 5,507%의 증가를 이뤄냈다. 

이 데이터는 비트코인의 역사 속에서 연간 손실이 발생한 건 2년 뿐이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2014년과 2018년에 각각 58%, 73% 하락한 바 있다. 

2021년 이후 BTC는 108% 상승해 3월 14일 일요일 시장에서 6만1500달러의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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