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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다산북스, 인기 웹툰 ‘시간의 계단’ OST 제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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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다산북스, 인기 웹툰 ‘시간의 계단’ OST 제작 착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3.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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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개 목표
(이미지=다산북스) 인기웹툰 ‘시간의 계단’ 포스터.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반 소셜 노래방 앱 썸씽(SOMESING)이 지난 1월 26일 발표했던 인기 웹툰 OST 음원제작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OST 음원제작 작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썸씽은 종합콘텐츠 기업인 다산북스가 보유한 인기디지털 IP ‘시간의 계단’ 웹툰의 OST 음원개발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썸씽은 다산북스와 공동으로 투자하여 이번 ‘시간의 계단’ OST를 제작한다. 다산북스는 자사의 인기 웹소설, 웹툰 IP를 제공하고, 썸씽은 일반인 출신의 재능 있는 가창자 모집 및 선발을 위한 모바일 오디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음원 기획과 제작은 넉다운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여 협업 파트너들의 음악제작 역량을 본 프로젝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3사는 ‘시간의 계단’을 필두로 다양한 다산북스의 IP를 OST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간의 계단’ OST는 총 5개의 곡으로 구성되며 작품의 주요 캐릭터 및 스토리에 관한 테마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현재 음원 제작에 돌입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썸씽과 다산북스, 넉다운엔터테인먼트는 곧 가창자 캐스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유명 아티스트 ‘정기고’가 이번 프로젝트의 듀엣 가창자로 참여하기로 확정되었으며, 다수의 재능 있는 작곡가 및 가수 등 현업 아티스트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썸씽은 자사가 운영해 온 소셜 노래방 앱 내의 오디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일반인 출신의 실력 있는 가창자를 모집하여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OST가 국내 음원 사이트 순위를 석권하며 웹툰 OST의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IP 소유회사, 엔터테인먼트사,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가 함께하는 공동업무협약 프로젝트는 흔치 않은 시도이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시간의 계단’ OST가 히트작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간의 계단’은 미스터리 로맨스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모교의 계단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게 된 여주인공이 상처로 남은 과거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죽은 남자친구를 구하려는 긴장감 넘치는 고군분투를 다룬다.

다산북스의 서대진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시간의 계단’은 소설과 웹툰 모두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웰메이드 IP인 만큼, 본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해 갈 것”이라 말하며, “이번 OST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산북스의 다양한 웹소설, 웹툰 IP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썸씽의 김희배 대표는 “다산북스의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국내 유명 아티스트, 제작자들과 함께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썸씽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반인 실력자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번 OST 음원제작에 있어 재능 있는 유저들이 선발되어 가수로서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라며 향후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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