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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배송'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된다… '디스캐너'서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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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배송'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된다… '디스캐너'서 실시간 확인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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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카카오페이 배송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의 물류 퀄리티(질)가 향상될 전망이다.

3일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디카르고는 업비트를 통해 "이지고와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 관련 물류 데이터를 협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지고는 카카오페이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델리오가 설립한 유통 합작법인(JV)이다.

협업에 따라 '카카오페이 배송' 이용자는 구매 제품의 배송 전 과정을 웹사이트 '디스캐너'(dscanne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스캐너는 디카르고가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물류 트랜잭션 모니터링 도구다.

디카르고 측은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화주들의 주문정보를 비롯해 배송 과정에 참여하는 창고사업자, 물류사업자들이 수행하는 물류 정보 등 다양한 물류 트랜잭션을 디카르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하고, 이를 활용해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의 물류 퀄리티를 향상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업비트에 공지된 디카르고-이지고 협업 공시 (업비트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블록체인은 유통·물류 산업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월마트, 네슬레 등이 식품 유통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배경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물류 과정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중간 유통과정에서 식품이 오염됐을 경우, 오염원을 쉽고 빠르게 추적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리콜이 더욱 명확해질 수 있다.

나아가 복잡한 유통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누구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특정을 이유로 '정보 비대칭'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이제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블록체인을 통한 유통물류 서비스 혁신 사례와 시사점 리포트'를 통해 "기술 발전에 따라 공급망 관리의 영역이 제품 생산, 유통, 판매, 유지보수 등 분야로 점차 확대되면서 블록체인을 통한 각 단계에서의 서비스 혁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 롯데글로벌로지스, 델레오는 지난 2019년 이지고를 설립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간 배송 서비스 '카카오페이 배송'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배송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배송에 대한 예약, 결제, 내역조회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번 공시를 호재로 오후 5시15분 기준 암호화폐 디카르고는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220.53% 상승한 19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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