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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그램, 리플 거래 중지… SEC 소송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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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그램, 리플 거래 중지… SEC 소송이 원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2.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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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글로벌 송금 서비스 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이 리플 거래를 중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머니그램의 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4분기 리플을 통해 수수료 수입을 거둘 계획이 없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머니그램은 작년 같은 분기 1,2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얻은 바 있다.

회사는 “SEC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머니그램은 리플의 거래를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머니그램과 리플의 협력관계는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머니그램은 결제 시스템에 XRP를 포함시켰다. 이듬해 리플과 머니그램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디지털 자산을 통한 국경 외 결제, 외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리플은 2019년 11월,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머니그램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도했다. 2020년 12월, 리플은 1,500만 달러 어치 머니그램 주식를 처분했다.

한편 2020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리플, 그리고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공동설립자 크리스천 라슨(Christian Larsen)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머니그램은 리플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SEC의 발표 이후, 머니그램은 '소비자 예금 직접 이체'에서 리플의 온디맨드 리퀴디티(On-Demand Liquidity)와 리플넷(RippleNet) 서비스를 중단했다.

리플에 대한 SEC의 소송에 대해 머니그램만이 반응을 한 것은 아니다. 이미 여러 암호화폐거래소가 XRP 토큰의 거래를 중지했다. SEC가 소송을 제기한 초반 XRP 가격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가격을 회복했으며, 현재는 0.6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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