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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일 신기록… 5만8000달러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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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일 신기록… 5만8000달러도 돌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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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5.4% 이상 상승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들어 95.4% 이상 상승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000 달러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또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시간으로 2월 20일 비트코인은 5만7,000달러까지 돌파하며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다음 날인 21일 5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전날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2020년 마지막 날까지 29,000달러의 벽은 뚫지 못했다. 물론 이와 같은 수치도 12개월 전과 비교하면 300% 가격이 상승한 결과였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2021년 실적은 더욱 대단하다. 2월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비트코인의 가격은 100퍼센트가 조금 안 되는 95.4%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수요상승으로 꼽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준이 계속 달러를 계속 발행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비트코인을 꼽았다는 것이다.

디지털자산 교환소 블록테인(Blocktane)의 CEO인 존 윌록(John Willock)은 “상장지수 펀드(ETF), 폐쇄형 펀드(closed-end fund), 공사 등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공급을 훨씬 앞지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15억 달러 비트코인 투자가 알려진 것이 크다. 이후 “테슬라 다음은?”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의 상승세도 괄목할 만하다. 이더리움도 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신기록을 경신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은 다른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암호화폐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폴카닷, 카다노, 유니스와프, 에이브, NEM, 후어비 토큰도 같은 기간 큰 폭을 상승했다. 체인링크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니스왑, 에이브의 상승은 분산금융(DeFi)이라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이 제 2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찾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특정 코인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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