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종합 결제서비스(PG)사 다날 계열사 다날핀테크의 암호화폐 페이코인이 하루만에 2000% 이상 올랐다.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42분 기준 페이코인(PCI)은 4340원으로 전날 대비 상승률 2091.9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조3,000억을 넘어서며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4배 이상을 돌파했다.
페이코인은 한국의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구현한다. 또한 다날의 20년 노하우가 담긴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높은 수수료율과 느린 정산주기 등 기존 결제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이코인은 6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9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상태이며, 페이코인 이용자는 '페이코인' 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페이코인의 급상승은 17일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는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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