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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드디어 5만달러 돌파… 역대 기록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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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드디어 5만달러 돌파… 역대 기록 최고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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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드디어 5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비트코인 역대 기록 중 최고치이다.

16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대비 5% 상승하면서 5만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의 15억 달러 비트코인 투자,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6억 달러 비트코인 투자 발표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인 BNY 멜론, 모건 스탠리 등이 비트코인과 관련된 언론보도자료를 낸 일이 있다.

미국의 주요 기관이 비트코인과 관련된 언론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테슬라의 경우 8일(미국시간) 15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바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반대론자는 중앙은행은 이런 분위기에 반응하지 않을 거라 주장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5만 달러 기록은 어쩌면 필연적인 결과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테슬라와 마스터카드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 역할을 했으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현재의 비트코인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 확신하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지난 주, 코인텔레그래프 마켓(Cointelegraph Markets)의 기고자인 필브필브(Filibflib)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63,000달러까지 오를 잠재성이 있는 한편, 52,000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테슬라와 마스터카드 외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동향도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의 경우,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길 원하며, 실제 그러한 계획에 있다고 했다.

과거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논평가들도 현재는 다른 견해를 밝히고 있다.

CNBC 초대손님인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지금은 비트코인 대세에 합류해야 하는 시점 같아요. ‘조금이라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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