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월가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자산가치 1,500억 달러 규모의 카운터포인트 글로벌(Counterpoint Global)이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은 모건 스탠리의 투자 부분 소속이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 비트코인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모건 스탠리와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모건 스탠리가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모건 스탠리는 이미 비트코인 관련 비즈니스 정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지분 11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달러화와 경쟁할 수 있는 잠재성이 충분하다고 봤다. 물론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늘어날수록 통화로서의 매력은 떨어진다는 점도 인정했다.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은 약 20개의 펀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5개 펀드의 수익은 100%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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