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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3월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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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3월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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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메인넷 및 토큰 출시를 계획 중
텔레그램이 3월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글로벌 메시지 앱 텔레그램(Telegram)이 2019년 3월 블록체인 기반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 플랫폼을 위한 메인넷 및 토큰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밝혔다. 매달 유저 2억 명 이상이 활동을 하며 전 세계 가장 인기있는 상위 10위 메시지 앱 텔레그램은 텔레그램 및 플랫폼 TON을 위해 작년 ICO 라운드 두 번을 걸쳐 17억 달러를 모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텔레그램의 CEO 베이벌 뒤로브(Pavel Durov)가 TON 출시 날짜를 밝히기를 처음에는 꺼려했으며 출시 날짜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비즈니스 언론매체 더벨(The Bell)에 의하면 두로브의 연구팀들은 투자가들에게 TON이 90% 정도 준비가 된 상태이지만 개발의 혁신적인 성격 상 연기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보도된바와 같이 TON은 데이터 교환의 새로운 방법으로서 기능을 할 것이며 플랫폼의 고유 암호화폐 그램(Gram)에 의해 구동될 것이다. 2018년 5월 보도된 바와 같이 텔레그램의 프리 세일의 성공으로 인해 텔레그램은 2018년 말에 예정됐던 공공 ICO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수십억 장자이자 첼시 FC의 전 소유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취(Roman Abramovich)가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결제 서비스 키위(Qiwi)의 전 설립자 세르게이 솔로닌(Sergei Solonin)과 낙농업 대기업 윔빌댄(Wimm-Bill-Dann)의 공동 설립자 데이비드 야코바쉬빌리(David Yakobashvili) 등 기업가 두 명 만 현재 투자를 약속한 상태이다.

2018년 10월 TON이 70% 정도 완료됐다는 소식이 있었을 때 이란은 텔레그램을 규제하기 시작했으며 그램 토큰을 출시하기 위해 텔레그램과 협업을 하는 기업은 국가 보안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국가 경제 와해를 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2018년 4월부터 텔레그램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텔레그램은 두로브 대표의 고향인 러시아에서도 2018년 4월 금지됐다. 두로브 대표가 내규에 따라 텔레그램의 암호화 키를 러사이 당국과 공유하는 것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러시아 내에는 텔레그램 유저가 1,000만 명이 넘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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