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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 달러 암호화폐 사기 벌인 세르비아 남성, 미국으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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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 달러 암호화폐 사기 벌인 세르비아 남성, 미국으로 인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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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7,0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사기를 벌인 세르비아 남성이 미국으로 인도됐다.

미국 사법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중옵션, 암호화폐 채굴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댈러스 연방 대배심원이 그를 기소함에 따라 세르비아 정부는 문제의 남성을 미국에 인도했다. 피해자의 일부는 텍사스 북부지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중옵션을 평균 80퍼센트를 지급하고, 손실 거래에 대해서는 20퍼센트를 환급하는 것으로 광고했다. 또 광고에서는 암호화폐 채굴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할 경우, 절반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고 사기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르비아 정부는 작년 7월 문제의 남성 안토니제 스토질코비치(Antonije Stojilkovic, 32세)를 체포했으며, FBI는 4일(현지 시각) 남성을 텍사스 북부지방법원으로 인도했다. 스토질코비치 외에 공모자가 6명이 더 있으며, 한 명은 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사법부는 피항소인이 거짓 거래 활동, 인출 이력 및 전신송금 영수증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토질코비치는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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