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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튜더 존스 등 '금융계 거물들', 새 벤처 캐피탈 암호화폐 펀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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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튜더 존스 등 '금융계 거물들', 새 벤처 캐피탈 암호화폐 펀드 지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2.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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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만 달러 규모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금융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거물들이 7,2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벤처 캐피탈 암호화폐 펀드 지원에 나섰다.

이 펀드는 과거 디지털 커렌시 그룹 투자자 트래비스 셔(Travis Scher),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 공동 설립자 글렌 허친스(Glenn Hutchins)와 그의 아들 제임스 허친스(James Hutchins)가 조성한 펀드이며, 이미 대퍼랩스(Dapper Labs), 알렉사(Alexar), 노리(Nori) 등과 같은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의 보고에 따르면, 펀드에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래퍼이자 배우인 LL 쿨 J, 그리고 과거 펩시코의 CEO였던 인드라 누이(Indra Nooyi) 등과 같은 거물들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친스 부자와 트래비스 셔는 뉴욕 주 소재 노스 아일랜드 벤처스(North Island Ventures)를 통해 펀드를 관리할 예정이다.

트래비스 셔는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해결이 절실한 문제에 대해 암호화폐가 해답을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 우리의 미션은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돕는 데 있다. 이제 우리는 막 여정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노스 아일랜드는 인기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스(Cryptokitties)가 모회사로 있는 대퍼랩스,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 알고랜드(Algorand)의 프로젝트인 알렉사,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 노리 등을 포함한 일부 블록체인 기업에이미 펀드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트래비스 셔는 다른 기업 목록도 곧 공개할 것이라 발표했다.

허친스 부자의 실버레이크 파트너스는 또한 최근 논란이 있는 주식거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실버레이크 파트너스는 1월 마지막 주 AMC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각했다. AMC의 주식이 19.90달러를 기록하면서 7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가는 7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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