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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상승 추세 복귀… 4만 달러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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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비트코인 상승 추세 복귀… 4만 달러 돌파 ‘눈앞’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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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2.4)
<그림1=4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비트코인(BTC)이 한 달 만에 상승 추세로 전환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것인지 주목된다. 오전에 전일 급등에 따른 단기 매물이 출회되면서 밀리던 시장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종목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4일 14시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BTCUSDT는 개장 이후 1.20% 상승 중이고, 같은 거래소의 ETHUSDT는 0.67%, DOTUSDT는 0.56%씩 각각 오르고 있다. 그러나, 리플(XRP, -1.38%), 비트코인캐시(BCH, -0.21%), 체인링크(LINK, -0,47%) 등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실적 발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며 차별화가 진행됐다. 구글은 호실적 발표로 7% 급등했지만, 아마존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제프 베조스 CEO 사임 소식에 하락했다. 민간고용이 예상치보다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으나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져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3일(현지 시각)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0% 올랐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6% 하락 마감했다.

4일 14시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1,745.60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651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7,06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1,45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1.7%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83%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59% 증가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97%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전일 대비 0.14% 증가해 시장 전체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보다 상승하는 코인 수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개장 직후 약 2시간동안 강세를 보였던 시장은 11시를 전후해서 약세로 전환되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시도하고 있다. 다만, 중형 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다소 약한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15%,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52%,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22%,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57%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0.64%를 기록했다. 

<그림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4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4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49%:51%로 매도 비율이 높았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 결과는 거래소별로 차이가 났다.(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26.0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도 1.90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2월물은 전일 대비 +1100.0달러(+2.94%) 오른 38,49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강세>

4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71% 상승한 4,042만 3,000원, 이더리움(ETH)은 2.07% 상승한 177만 7,000원, 폴카닷(DOT)은 2.51% 오른 22,030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전날과 같은 416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06% 상승한 46만 8,850원, 에이다(ADA)는 전날과 같은 463원, 스텔라루멘(XLM)은 1.10% 하락한 359원, 체인링크(LINK)는 전일 대비 0.99% 오른 26,470원, 라이트코인(LTC)은 0.31% 하락한 16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림4=업비트 BTC/KRW 일간 차트/자료=트레이딩뷰>
<그림5=톱10 코인 시세(2월 4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 8종목이 상승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6% 상승한 38,001.22달러다. 이더리움(ETH)은 8.09% 상승한 1,667.89달러, 폴카닷(DOT)은 21.44% 오른 21.44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1.70% 오른 0.3862달러, 카르다노(ADA)는 1.70% 오른 0.4349달러, 라이트코인(LTC)은 0.00% 오른 151.91달러, 체인링크(LINK)는 2.83% 오른 23.06달러, 비트코인캐시(BCH)는 0.13% 하락한 435.77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4.29% 오른 52.8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강세>

비트코인이 강한 상승 추세를 회복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4만 달러 회복 기대감이 팽배해지고,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잠재적인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에 단기적인 위험 요소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내일 만기가 도래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초래할 수 있는 가격 변동성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긍정적 의견)

①코인니스 특약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비트코인이 최근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차트로 볼 때 단기 매수세 유입 흐름이 뚜렷하다"며 "38,000달러 돌파 시 단기 강세가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②블룸버그 수석 상품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자신의 2월 크립토 아웃룩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다우지수, 금 등 주요 자산의 변동성을 비교 분석하면서 "다음 반감기가 예정된 2024년까지 비트코인의 제한 공급량에 도달해가면서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금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맥글론은 기술의 발전 과정에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변수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화 등이 계속 진전되는 한 비트코인은 결국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금을 대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③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많은 연구를 했다. 비트코인 공급량을 금과 비교해보면, 비트코인이 계속 이런 수치로 간다면 비트코인 1개당 4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이 자신이 말한 가격을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많다는 입장”이라고 평했다. 단, 마이너드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수준을 넘어설만한 제도적 지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④트러스트노드는 최근 디지털 금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일주일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약 20% 상승했다고 전했다.

⑤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창립자이자 전 백악관 통신국장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지금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은 과거 아마존 주식을 사는 것과 같다"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0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⑥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콜 피터슨은 “매수 세력의 저가 매수 전략으로 비트코인 강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매도 세력들이 모멘텀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이는 현재 황소들에 비하면 역부족”이라며 “앞으로 중기 비트코인 추세는 4만 달러 이상으로 돌파 여부에 달려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몇 가지 핵심 기술적 요인 덕분에 비트코인은 4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비트코인이 포물선 진보를 보이려면 사상 최고치인 4만 2,0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⑦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중기적으로 모멘텀이 어느 정도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단기적인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는 40,7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⑧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는 "현재 이더리움 가격(1,500달러)은 여전히 저평가 된 것"이라며 "인터넷 가치에 제한이 없는 것처럼 탈중앙화 앱, 컴퓨팅의 가능성은 장기적으로 무한하다"고 말했다.

⑨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확률상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잠재적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에 단기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강세>

박스권 내에서 저점을 높여 가던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6 참조)는 이틀 연속으로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38,000달러 선을 회복했다가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난 1월 8일 고점 형성 이후 약 1개월 동안 3만 달러 선을 지지하며 상승 추세로 전환한 것이며 기술적으로 삼각 수렴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한 모습이어서 목표 가격도 구체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1차 전 고점: 41,950달러/ 2차 기술적 목표치: 46,494달러)

당일은 급등에 따른 단기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가 바로 좋은 추가 매수 시기이므로 하락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당 연구소의 비트코인 옵션 만기 결제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익일 예상되는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2월 5일 물의 예상 결제 가격은 당일 고가를 뛰어넘어 40,000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예측되었기 때문이다.

<그림6=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4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한편,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의 2월 4일 물의 결제일이다. 오늘 만기인 옵션은 행사가가 적고 미결제약정도 다른 만기일에 비해 적은 편이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 시뮬레이션 결과가 36,500달러 부근의 현재 시세보다 하락 결제가 예상되었고, 2) 실제로 행사가 주변 미결제약정 분포를 분석해도 현재 가격인 38,000달러 부근에는 거의 미결제약정이 없어서 17시경에는 현재 가격과는 다른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그림7 참조)

<그림9=데리비트(DRBT) BTC 옵션 2월 4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 33,513달러(분홍색 라인)이다. 물론,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고가와 당일 시가 위로 강하게 반등해서 상승한다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되므로 매수하면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와 같은 시도가 계속되었지만 모두 무산되었고 현재 시세가 전일 고가와 당일 시가를 모두 이탈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33,513달러를 향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매수를 보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비트코인 시세가 33,513달러부터 당일 5일 이동평균선까지 여유를 두고 반등 여부를 잘 살피면서 분할 매수를 시도하되 5일 이동평균선 이탈을 손절매 기준으로 잡고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술적 분석

4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7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0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10=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7개, '매도'가 0개, '중립'이 0개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개, '매도'가 0개로 '매수'으로 요약되었다.

<그림11=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상승한 80포인트로 전날의 극도의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그림11=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2월 4일 14시 기준)<강세>

비트코인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 전환하면서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지난 화요일보다 10.74% 오른 18.51%로 평가 자산군 가운데 상승률 1위로 올라섰고, 연초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오일 선물은 5.04% 상승해 17.49%를 기록하며 간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달러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가운데 금값이 하락하며 주가는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일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수준이 작년 3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해 상승했고, 금 가격은 달러 약세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12=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2월 4일 14시 기준)<강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개별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수익률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4위까지의 수익률은 모두 100%를 넘었고, 5위인 리플(XRP)도 63%에 달한다. 그러나, 6위인 바이낸스코인(BNB)부터는 39.56%에 불과해, 상승률 격차가 심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아직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4일 14시 현재 시가 총액 10위권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폴카닷(DOT)이 152.71%로 1위, 카르다노(ADA)가 147.84%로 2위, 이더리움(ETH)이 126.88%로 3위, 체인링크(LINK)가 109.40%로 4위, 리플(XRP)이 63.05%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3=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비트코인 거래량 추이 분석<강세>

BTC/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BTCUSD, BTCUSD 또는 BTCUSDC의 현물 거래량을, 2번 지표는 7개 파생상품 거래소(바이낸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후오비 선물, 에프티엑스 선물, 크라켄 선물, 데리비트, 비트멕스)의 BTCUSD 또는 XBTUSD 무기한 선물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합산해서 표시한다.

<그림14=주요 거래소의 BTC 현물 총 거래량과 BTC 파생상품 총 거래량 비교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저점을 높이며 상승을 준비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강하게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며 시세를 분출하기 시작했다. 주요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비트코인의 현물 거래량의 총합을 나타내는 그림14의 지표1도 계속해서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신뢰를 더해주며, 2번 지표는 상승기의 파생상품 거래가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15의 당일 지표로 볼 때, 상승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어 오늘 하루의 가격 움직임이 상당히 크게 진행될 것 예상할 수 있으며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이 비슷한데 실제로 일봉의 모습이 ‘도지’ 형태로 형성되어 있다. 단기적인 시장의 큰 방향은 ‘상승’이지만, 당일 시장은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단기 매매대응은 더욱 주의를 당부한다.

<그림15=주요 거래소의 일간 BTC 총 매수량과 총 매도량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강세>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가격의 차이(이하 김치 프리미엄 지수)를 비트코인 시세 차트에 함께 그린 후 이 추이를 비교해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가격 상승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김치 프리미엄 지수보다 높고, 가격 하락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보다 낮다는 것과 가격 차이가 최대로 벌어질 때가 각각 최고점, 최저점을 기록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강한 상승 추세를 형성하면서 두 가격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와의 간격이 확연하게 멀어졌고 하락 지표로써 경계해야 할 위험 요인은 더 낮아졌다. 해당 지표가 다시 ‘0’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16=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7=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강세>

4일 만기인 데리비트(DBRT)의 비트코인 옵션 전체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8 참조)를 살펴보면, 14시 현재 상승 비중이 프리미엄 기준으로 2.85%, 계약 수 기준으로 27.51%에 해당해, 오후 시간 상승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결제 가격으로 예상되는 행사가 36,000달러 부근에 미결제약정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이 물량이 어떻게 해소되는지 체크해야 할 것이다.

<그림18=4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발행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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