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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거물' 비자카드,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 포함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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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거물' 비자카드,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 포함시키기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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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카드업계 거물 비자카드(Visa)가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로써 암호화폐를 전통적 화폐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비자카드 CEO인 알 켈리(AL Kelly)는 2021년 1/4분기 회계보고에서 "암호화폐를 안전하고, 유용하고,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게 만들 것이며, 기업의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디지털 세계의 금'이라 하면서도, 현재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켈리 CEO에 따르면 비자카드 사용자는 비자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일이 가능하게 됐으며, 또한 암호화폐를 사용해 전 세계 비자 가맹점 7,000만 곳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결제 부문 이사 또한 “글로벌 상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디지털 통화는 RTP나 ACH 네트워크와 같은 공개 블록체인에서 실행 중"이라고 말했다.

켈리 CEO는 "크립토닷컴, 블록파이(BlockFi), 폴드(Fold), 비트팬더(BitPanda) 등 현재 디지털 통화 부문의 선도적인 플랫폼 35곳이 비자를 선택했다. 암호화폐 부문에서도 비자의 발전 잠재성을 인정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며 "디지털통화가 인정받는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은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비자는 현재 160개가 넘는 화폐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암호화폐를 비자 네트워크에 포함시키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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