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51 (목)

전세계 암호화폐 이용자 44% '대체불가토큰(NFT)' 모른다
상태바
전세계 암호화폐 이용자 44% '대체불가토큰(NFT)' 모른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9 1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지난 한 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디파이와 더불어 많은 주목을 받은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게임, 예술품, 부동산, 지재권 등 자산의 디지털 토큰화로 알려져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이다.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가상자산 이용자 1,763명을 대상으로 “NFT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4%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24%역시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 중 무려 68%가 NFT에 대한 인지도가 전무하거나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7%는 ‘관련 프로젝트 투자에 관심두고 배우는 중’이라고 답했으며, ‘이미 관련한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 중’이라고 밝힌 이용자는 15%를 기록했다.

관련 주요 국가별 설문결과 역시 낮은 NFT 인지도 수준에 지역적 격차는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이용자들 경우, NFT를 적극 배우고 있거나 이미 투자 중에 있다고 답한 이용자가 43%로 주요 국가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향후 NFT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관련 거래 플랫폼의 활성화 등 2021년 역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무엇보다 NFT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적극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낮은 수준의 인지도에도 불구, NFT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형태의 NFT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의 인식 수준 격차를 좁혀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