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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비트코인, 단기 하락 가능성… 기관 수요로도 충분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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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비트코인, 단기 하락 가능성… 기관 수요로도 충분치 않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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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현실적인 자산"

[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구겐하임 CIO 스캇 마이너드(Scott Minerd)가 비트코인 단기 하락세를 전망했다. 현재 기관 수요는 비트코인 가격을 30,000달러로 유지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기관 수요를 생각했을 때, 35,000달러선은 물론 30,000달러도 무너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기관 투자 기반이 이러한 하락을 막을 정도로 튼튼하지 않다고 본다"며 기관 투자자의 기반이 그렇게 튼튼하지 않아, 현재 가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았다.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 볼 때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현실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한 때 42,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27% 하락한 30,6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 차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하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는 "이러한 하락 압박은 단기적으로 끝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현재를 기회로 보고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투자자도 분명 존재한다. 그러한 투자자가 합쳐져, 시장이 커지고, 거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마이너드 CIO는 비트코인 가격이 20,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러한 현상이 실제 발생할 경우, 최고가 대비 50%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이전 시장 주기동안 큰 폭의 가격하락은 몇 차례 나타난 바 있다. 2020년 3월 BTC가 10,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하락한 일도 있다.

하지만 구겐하임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았다. 그는 비트코인의 펀더먼털을 봤을 때, 4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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