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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싱가포르 시장 진출… 싱가포르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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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싱가포르 시장 진출… 싱가포르 달러 지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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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서 제미니(Gemini)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제미니는 싱가포르 플랫폼 내 모바일, 데스크톱에서 싱가포르 달러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제미니 사용자는 체크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미니를 통해 송금도 가능하다.

제미니는 지역 분산 금융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제미니 사용자는 연파이낸스(Yearn.finance)의 YFI, 유니스와프(Uniswap)의 UNI와 파일코인(Filecoin) 등 주요 DeFi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제미니 싱가포르 플랫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총 20개 토큰을 운영하고 있다.

제미니는 싱가포르 시민들에게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서 싱가포르 퍼스널 액세스(Singapore Personal Access)와 마이인포(MyInfo)와 같은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했다.

또한 싱가포르 지사를 설립하고, 과거 런테크(Leonteq) 아시아의 임원이었던 제레미 응(Jeremy Ng)을 제미니 아시아 본부장으로, 과거 아시아 태평양 금융범죄 부문 변호사 앤디 미한(Andy Meehan)을 법무총괄 이사로 임명했다. 과거 도이체방크에서 파생물 상품 부문 이사로 활동한 유진 응(Eugene Ng)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이사로 합류했다.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제미니 CEO는 "싱가포르는 금융 중심지이자,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의 중요 암호화폐 거래, 암호화폐 기업, 블록체인 기업의 허브로 자리를 잡았다. 싱가포르의 관련기관은 암호화폐 소득의 경우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등 암호화폐 친화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2020년 말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는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거래 분과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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