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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중앙은행, '샤리아' 준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메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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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중앙은행, '샤리아' 준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메나 승인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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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메나, 암호자산 서비스 기업 라이선스 획득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교환소 코인메나(CoinMENA)가 UAE,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출시되기 전, 주요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바레인에 기반을 둔 코인메나는 바레인 중앙은행(CBB)로부터 암호자산 서비스 기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따라 코인메나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플랫폼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CBB로부터 면허를 받았다는 것은 중앙은행이 정한 운영, 기술, 보안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인메나는 바레인 외에도 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북아프리카에도 진출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메나는 앞서 샤리아 검토위원회(Shariyah Review Bureau)로부터도 샤리아 법을 충족한다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코인메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 5대 통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환소는 거래를 늘리기 위해 오버-더-카운터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플랫폼에 따라 소비자는 전문 관리자와 함께 모든 OTC 거래를 감독할 수 있다.

코인메나의 공동설립자 겸 경영이사 디나 사만(Dina Sam’an)은 “코인메나가 성장할 때, 5대 암호화폐 외 다른 디지털화폐도 소개할 것이며, 운영 범위도 바레인을 넘어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기업이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는 뜻을 밝혔다.

코인메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구축에 2년 이상을 소비했다. 2019년 말, 코인메나는 샤리아 인증의 관리와 감독을 외주할 시설로 샤리아 검토위원회를 임명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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