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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 후보자 '만장일치'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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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 후보자 '만장일치' 동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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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공화당 모두 찬성

[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재닛 옐런(Janet Yellen)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재무부 장관 임명이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22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 상원 재무위는 재닛 옐런 후보자의 재무부 장관 임명을 만장 일치로 동의했다. 공화당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 상원의원은 "공화당은 새로운 민주당 행정부에 협력할 의사가 분명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확실하게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공화당 상원의원도 옐런 후보자의 정책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옐런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옐런 후보자가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모두에서 지지를 얻었다는 것은 재무부장관이 되기에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무위 의원은 옐런 후보자 임명을 위해 상원 전체 투표를 희망했다. 하지만 실제로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옐런 후보자가 재무부장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의 주요인사가 될 것이며, 경제 이슈와 회계 정책과 관련해 중요한 대통령 자문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옐런 후보자는 최종 임명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부 장관이 된다.

옐런 후보자는 앞서 상원 공청회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과감한 행동(big action)을 취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그는 “경제학자들이 언제나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 합의가 됐다고 생각한다. 추가 행동이 없다면, 위험은 더 길어지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미국 경제 전체에 상처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후보자는 2014-2018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준 의장을 역임했다. 의장 시절, 후보자는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려고 했다. 이후 후보자의 이러한 시도는 제롬 파월(Jerome Powell)로 인해 축소됐다.

암호화폐 업계도 옐런 후보자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옐런 후보자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해 지지의사와 반대 의사를 모두 보였던 때문이다. 옐런 후보자는 비트코인(BTC)과 다른 디지털 자산을 글로벌 거래에서 중요한 혁신이라 지지했다. 그런데 후보자는 또한 암호화폐가 돈세탁과 불법 자금조달에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마지막 날, 당시 재무부 장관 스티븐 므누친(Steven Mnuhchin)은 자체 호스팅 암호화폐 지갑을 겨냥해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려 했으며, 이러한 그의 행보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심각한 불안을 야기시켰다.

트럼프 시대와의 작별을 원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제안된 행정명령 중 상당수를 동결했다. 암호화폐 지갑과 관련된 규정(므누신 때 제안된 규정)도 동결된 행정명령 중 하나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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