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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포드,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출생 신고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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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포드,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출생 신고서' 도입 추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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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사기 근절' 목표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글로벌 자동차 컨소시엄은 중고차 거래, 관리 이력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기반 '출생 신고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포드, BMW를 포함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로 이뤄진 비영리 컨소시엄 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OBI)는 중고차 사기 근절을 목적으로 블로체인-기반 '출생 신고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MOBI는 중고차 식별 표준 'VID II'를 사용하여 중고차의 등록, 관리 이력을 추적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중고차 시장의 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와 국가의 자동차 등록 시스템이 연결되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차량 등록을 통해, 등록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또 관리 이력도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매자, 관계기관, 보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자동차 분야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BI는 BMW, 포드, 혼다, IBM, 히다치 아메리카, 퀀트스탬프(Quantstamp) 등과 같은 공룡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VID II 표준은 VID I에서 구축됐으며, 자동차 출생 신고서는 여러 가지로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MOBI의 COO이자 공동설립자인 트램 보(Tram Vo)는 “차량을 디지털 수단을 통해 안전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기반 교통 서비스에 필요한 완전자동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가치가 수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차량은 물론 서비스, 데이터 그리고 인프라를 통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OBI는 자동차 금융, 전기자동차 충전, 자동 데이터 교환에서도 표준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OBI는 2018년 5월, 자동차산업에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늘리겠다는 목적을 갖고 설립됐으며 "도구와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적, 오픈-소스 접근방식을 채택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10월 MOBI는 분산 전기자동차 충전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통합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을 출범시켰다. 표준은 '차량-그리드 통합'을 위한 것으로, '토큰화 탄소 크레디트', 'P2P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풍력, 태양열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충분히 저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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