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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으로 게리 겐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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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권거래위원회(SEC) 수장으로 게리 겐슬러 확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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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차기 행정부에서 활동할 인사 지명을 추가로 공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은 20일(현지 시각) 예정되어 있다.

18일 대통령인수위에 따르면 증권거래소(SEC) 위원장으로 개리 겐슬러(Gary Gensler)가 지명됐다. 12일 로이터통신은 겐슬러를 SEC 위원장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 발표는 로이터통신의 예상을 확인한 결과였다.

개리 겐슬러는 2009-2014년 상품거래선물위원회(CFTC)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겐슬러 SEC 후보자가 CFTC 회장에 취임했던 시점은 금융위기 바로 직후로, 그는 상품 시장에 초기 도드-프랭크(Dodd-Frank) 법안을 이행한 바 있다.

개리 겐슬러 후보자가 정식으로 SEC 위원장에 취임하기까지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전망이다. SEC 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상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조지아주 보궐선거가 진행 중인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겐슬러는 MIT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강의를 담당한 바 있다. SEC 수장이 암호화폐, 블록체인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점은 암호화폐 산업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SEC는 초기 코인 공개(ICO)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ICO를 승인되지 않은 증권으로 규정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기도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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