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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세금 신고 간편해졌다… 코인베이스·코인트래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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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세금 신고 간편해졌다… 코인베이스·코인트래커, MOU 체결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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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코인베이스(Coinbase) 사용자의 세금신고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미국 시민이 지난해 암호화폐 소득을 미국 국세청에 신고해야 하는 시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현재, 코인베이스는 포트폴리오 추적 및 세금 계산 플랫폼인 코인트래커(Cointrack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인트래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사용자는 암호화폐 소득 신고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코인트래커는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세금을 계산하고, 8949번 양식 및 명세표 D를 작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은 물론 회계사도 이용이 가능하며, 터보택스(TurboTax)와 같은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부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인트래커의 공동설립자 챈던 로다(Chandan Lodha)는 파트너십에 대해 “클릭 한 번으로 코인베이스 세금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신고 소득을 플랫폼에서 계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투자사인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는 플랫폼에 얼마를 투자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11월 코인텔레그래프는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코인베이스 사용자에 대해 IRS가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일부 암호화폐 사용자는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판매, 수익 등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믿기도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속이거나, 누락하는 경우 IRS는 이를 세금 사기로 보고 있다. 세무조사,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구속될 수 있다.

지난 달, 코인베이스는 기존 발행하던 1099-K 양식의 발행을 중지하고, 1099-MISC 양식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가 미국에 등록된 기업인 점에 따라 소득 신고에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등록 기업이 됨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2020년 암호화폐로 인한 소득이 600달러를 초과한 소비자에 대한 납세자 정보를 IRS에 제출해야 한다.

IRS는 암호화폐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암호화폐 조사 활동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2020년 8월 발표된 연방기관의 제안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소득을 과세가 가능한 소득으로 보고 있다. 2020년 12월 IRS는 디지털 자산을 거래한 이력이 있을 경우, 2020년 상반기 소득신고 시 이를 신고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암호화폐 세금 전문가는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공문서 위조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020년 4월 로다는 “코인트래커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믿음과 적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또한 "투명한 세금신고를 할 경우, 암호화폐 사용 대부분이 매우 적법한 거래이며, 사용자는 세금을 성실히 신고하고 있다는 사실을 규제기관이 알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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