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인 백트(Bakkt)가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와 인수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다.
11일(현지 시각) 백트는 VPC 임팩트 애퀴지션 홀딩스(Impact Acquisition Holdings)와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VPC 빅토리 파크 캐피탈(Victory Park Capital)이 후원하는 특수 목적 인수회사이다.
합병 기업의 이름은 '백트 홀딩스(Bakkt Holdings)'이며 21억 달러의 예상 평가로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백터의 CEO 자리에는 과거 글로벌 소비자 은행 시티은행의 최고 기술 담당을 역임한 가빈 마이클(Gavin Michael)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백터 투자자의 주식은 합병기업에 자동으로 포함되며,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는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한다.
백트는 지난해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의 지원으로 브릿지2 솔루션(Bridge2 Soultions)를 인수했다. 회사는 당시 인수에 약 3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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