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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일본 금융청 라이센스 받은 거래소로서 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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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일본 금융청 라이센스 받은 거래소로서 거래 재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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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금융청 라이센스 있은 비트트레이드와 합병
후오비가 일본 금융청 라이센스를 받은 거래소로서 운영을 재개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일일 거래량에서 전 세계 상위 7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Huobi)가 비트트레이드(BitTrade)와 합병을 한 이후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받은 거래소로서 운영을 재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1월 17일 밝혔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후오비 글로벌의 자회사 후오비 재팬 홀딩(Huobi Japan Holding Ltd)은 2018년 9월 비트트레이드의 지분 대부분을 가지게 됐다. 당시 비트트레이드는 일본 국내 상위 16위 암호화폐 거래소였으며 국내 금융 당국인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은 상태였다.

후오비 그룹의 CEO 레온 리(Leon Li)는 일본 시장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라이센스 획득이 후오비에게 주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후오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안 조항을 강조하려 노력했다. 후오비 재팬은 특화되고 분산된 구조를 가지며 DDoS 공격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SSL 증명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A+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후오비 재팬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리플 그리고 모타코인 등의 거래를 지원한다. 2017년 4월 결제 서비스 법(Payment Services Act)의 개헌 이후로 일본 내 운영을 하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라이센스가 의무가 됐지만 일본 금융청은 2018년 한 해 동안 라이센스 신청 거래소들에게 기본 요건을 조금씩 증가시켰다. 2018년 1월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 해킹 사건으로 넴(NEM) 토큰이 5억3200만 달러 가량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후오비의 지분 협약 이전에 비트트레이드는 일본 국내에서 처음으로 금융청이 부여한 라이센스를 받은 플랫폼으로서 해외 투자가이자 싱가포르 내 수백만 장자인 기업가 에릭 챙(Eric Cheng)의 투자를 받았다. 챙은 비트트레이드의 계열사이자 일본의 주요 외환 거래 플랫폼 FX 트레이드 파이낸셜(FX Trade Financial Co)을 인수했다. 후오비의 계약 이후 FX 트레이드 파이낸셜은 비트트레이드 지분의 25%를 유지했다.

2019년 중국에서 설립된 후오비 그룹은 중국이 2017년 9월 국내 암호화폐-일반화폐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규제를 시작한 이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해외 진출 노력의 일환으로서 후오비 그룹은 최근 미국 소재 전략적 파트너 거래 플랫폼 HBUS를 후오비로 이름을 바꾸었다. 코인체크가 일본 금융청의 라이센스를 최근 획득한 이후 금융청이 승인한 일본 거래소들은 17개가 됐다.

지난 가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금융청이 보안에 집중을 하는 것은 미국에게 좋은 일이다. 코베이스는 2018년 6월부터 일본 내 운영을 위한 라인센스 획득을 계획해왔다”라며 일본 암호화폐 규제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후오비는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2억9960만 달러를 달성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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