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2019년 비트코인 가격 다시 급등한다
상태바
2019년 비트코인 가격 다시 급등한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17 13: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자본 유출 규제...중국인들 암호화폐 대량 구매 시작
중국의 자본 규제로 중국인들이 또 다시 암호화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몇 달 간 지속됐던 중국의 자본 유출 비율이 증가하면서 암호화폐는 전례없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는 관할권인 중국의 시민들이 금융 제재를 우회할 기발한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자본 규제 문제

이론적으로 중국은 전 세계 경제 대국들 중 가장 자본 제한이 엄격한 나라일 것이다. 규정에 의하면 개인들은 중국 밖으로 50,000 달러 이상을 유출해서는 안되며 회사들은 중국 위안화 외의 화폐로 환전을 원할 경우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법안이 마련된 시점은 외환보유가 부족했던 국내 자립 및 보수의 원칙이 발전했을 당시인 중국 산업화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비판가들은 이러한 오래된 자본 통제는 부유한 중국 국민들이 공산당의 말을 잘 듣도록 강요하는 것 외에는 다른 목적을 찾을 수가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실제 중국 정부는 이러한 규정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광범위 하게 시행하는 방법에 조차 제한을 두고 있다. 과거 10년 동안 수많은 중국 엘리트 계층들은 본인들의 자금을 해외로 유출할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심지어 영국 런던이나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이들 엘리트 계층들의 해외 부동산 보유는 정치적 논쟁이 되곤 했다. 스위스 은행에 자금이 충분한 계좌 중 상당수가 중국 국민들이 보유한 계좌라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암호화폐에게 찾아온 기회

중국 중앙 정부가 감찰 및 감시 능력이 엄청나더라도 중국 국민들은 50,000 달러 한계 이상의 자본을 수출하는데 사용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다 알지는 못할 것이다. 중국 내 외환 보유가 바닥이 날 정도이니 말이다. 1조 달러 이상의 미국 채권이 있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들릴 지도 모르지만 암호화폐 산업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달 중국 무역 데이터를 보면 자금 유출은 상당히 많이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금 유출이 급증했던 시기에 비트코인 가격 역시 200 달러에서 20,000 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인바 있다. 중국 무역업자들 및 수출업자들이 중국 밖으로 대규모 자금을 이동시키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무역 자료 및 위안화의 부상을 보면 지난 몇 달간 중국 화폐는 암호화폐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