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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페이턴트그룹, 시가총액 1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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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페이턴트그룹, 시가총액 10억 달러 돌파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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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특허그룹(Marathon Patent Group, MARA)의 주가가 6일(현지시간) 17달러를 넘으며 3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10억달러에 달한다.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70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BTC)은 약 330% 상승했다. 

마라톤은 2016년부터 일부 암호화폐를 채굴해 왔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채굴 운영에 대한 집중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2017년 말, 암호화폐 시장의 이전 정점에서 마라톤의 시가총액은 5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최근 포물선 모양의 주가 상승과 함께 마라톤은 10월과 12월에 총 9만대의 새 기계를 구입하면서 채굴능력을 공격적으로 확장했다.

메릭 오카모토(Merrick Okamoto) CEO는 코인데스크에 "지금은 우리 회사에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많은 주주들이 우리 업계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주었다. 우리는 이 여정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우리 회사에 대한 인내와 자신감에 대해 재정적 보상을 받고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시가총액 10억달러 돌파 소식은 앞서 비트코인 채굴회사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의 시가총액 10억 달러 돌파에 이어 일주일 만에 나왔다.

한편 회사는 지난 4일 2억달러의 자본 조달을 완료하고,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표준규정을 준수한 DMG 블록체인 솔루션을 갖춘 '클린 블록' 채굴풀을 발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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