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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혁명의 다음 열풍은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 토큰 중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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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혁명의 다음 열풍은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 토큰 중심이 될 것이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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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형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형 증권은 디지털 화폐 산업에서 중요한 발전사항"
루지우스 메이세르는 향후 암호화폐 혁명이 수반하는 열풍은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 토큰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위스 비트코인 협회 루지우스 메이세르(Luzius Meisser) 이사는 암호화폐 혁명의 다음 열풍은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 토큰이 될 것이라고 1월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크립토 파이낸스 회의(Crypto Finance Conference)에서 신념을 밝혔다. 메이세르는 2013년 스위스 비트코인 협회를 설립한 컴퓨터 과학자이자 경제학자이며 지역 암호화폐 산업의 주요 인사이다.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중개 회사 비트코인 스위스 AG (Bitcoin Suisse AG)의 이사이기도 하다.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질문을 하자 메이세르는 ICO 부문이 중요한 변화를 겪을 것이며 지금까지 ICO 투자가들은 권리가 적었으며 그 이유는 기부자 정도로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ICO 투자가들의 보호에 대한 요구가 가시적으로 변하면서 메이세르는 증권형 토큰이 규제가 심해지는 ICO 시장에서 차세대 열풍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이세르는 “결제 및 유틸리티 토큰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메이세르는 탈중앙화된 메커니즘이 법적으로 증권이 아닌 결제 혹은 유틸리티 토큰으로 여겨지는 특정 스테이블코인은 예외라고 언급했다. 메이세르는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회사들이 블록체인 상으로 지분을 가져다주는 것을 도모하는 전제 조건이다. 회사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발행하면 미국 달러나 유로화 그리고 스위스 프랑에 기반해서 발행을 하는데 채권과 주식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는 달리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라며 스테이블코인이 증권이든 아니든 블록체인 미래에 주요한 기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발언을 통해 메이세르는 스위스 은행은 리스크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메이세르는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이 금융의 어려움을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커니즘 몇 개 나열했다.

메이세르의 입장은 비트코인 강세론자이자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의 윙클보스 형제와 견해를 함께한다. 윙클보스 형제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형 증권은 디지털 화폐 산업에서 중요한 발전사항이 될 것이라 언급한바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 뉴욕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달러 기반 ECR-20과 호환되는 스테이블코인 제미니 달러(GUSD)를 9월 출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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