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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비트코인, '단기 하락 요건' 발생…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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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비트코인, '단기 하락 요건' 발생…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야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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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0.12.24)
<그림1=24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약세>

단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던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 기간이 리플 소송 악재 등이 겹치면서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단기간 내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부정적인 단기 전망이 우세해졌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세 흐름을 보이며 23,000달러 초반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7% 하락했고, 리플(XRP) 가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사 소송 제기의 영향으로 33.55%로 폭락하면서 0.30달러 지지선이 붕괴됐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규모와 백신 보급 확대 기대감에도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8% 상승한 30,129.8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7% 오른 3,690.01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하락한 12,771.11에 거래를 끝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1.67% 하락했다.

24일 14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3,131.31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527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4,28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6,19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9.0%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54%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1% 증가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세이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81%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전일 대비 0.28% 감소해 직전 가격 하락 시 알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보다 컸음을 알 수 있다.

<그림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오전 중에 큰 폭으로 상승했던 암호화폐 시장은 12시 30분경 하락 전환 위기에 놓였다가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중형 종목에 대한 매수세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1.35%,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2.92%,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99%,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2.68%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1.50%를 기록했다. 

<그림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24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24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1%:49%로 매수세가 강했고, 14시를 기준 시점으로 볼 때에도 매도세가 약간 강하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4.0 내외로 백워데이션,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0.10 내외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선물 1월물은 전일 대비 165.0달러(0.70%) 내린 23,345.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 현황<약세>

24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72% 하락한 2,619만 원, 이더리움(ETH)은 0.81% 하락한 66만 원, 리플(XRP)은 4.39% 내린 308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79% 하락한 31만 1,76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0.75% 상승한 17만 5,450원, 이오스(EOS)는 3.80% 상승한 2,735원, 체인링크(LINK)는 전일 대비 5.66% 내린 11,820원, 에이다(ADA)는 0.64% 하락한 154원, 라이트코인(LTC)은 1.98% 상승한 11만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림3=업비트 BTC/KRW 일간 차트/자료=트레이딩뷰>
<그림4=톱10 코인 시세(12월 24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9종목이 하락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7% 하락한 23,131.31달러다. 이더리움은 7.01% 하락 580.27달러, 리플은 33.55% 하락한 0.271831 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8.14% 내린 104.31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1.01% 하락한 281.2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7.34% 내린 31.27달러, 폴카닷은 6.25% 내린 4.79달러, 카르다노(ADA)는 11.81% 내린 0.136630달러, 체인링크는 16.60% 내린 10.44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약세>

이더리움(ETH)에 이어 오랜 기간 시가총액 3위를 유지했던 리플(XRP)의 소송 여파로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단기간 내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부정적인 단기 전망이 우세해졌다. 장기적으로는 상승한다는 이들이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는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이 상단 24,000달러~25,000달러, 하단 18,500달러~19,500달러 구간에서 가격 변동성이 심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긍정적 의견)

①갤럭시디지털 마이크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의 상승장은 2017년 개인투자자들 위주의 투기성 시장과 다르다”며 “1년 이내에 비트코인은 금 시가총액의 10% 수준인 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짚었다.

②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탈 최고경영자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최근 BTC 상승 랠리에 대해 "페이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BTC 대규모 매수로 일종의 'BTC 결핍' 현상이 만들어졌다. 즉 매수 속도가 채굴 속도를 상회했고, 이는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③코인쉐어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 멜템 더머러스(Meltem Demirors)는 "올해 사상 최고점을 경신한 글로벌 주요 시장지수 대비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진단했다. 그는 테슬라를 예로 들며 S&P500지수 편입 영향으로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676% 이상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약 220% 올랐다. 치솟는 주식시장 대비 비트코인의 상승 폭은 그리 놀라운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④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현재 추세로 볼 때 10만 달러는 너무 낮은 '목표'다. 5만 5천 달러가 다음 이정표적 타겟"이라며 "비트코인은 1조 달러 매크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⑤2,300억 달러 규모의 세계적 펀드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캇 미너드 최고 투자책임자는 "자체적인 펀더멘탈 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는 40만 달러"라고 진단했다.

⑥글로벌 금융 컨설팅 기업 드비어그룹(deVere Group) 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도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는 이제 시작”이라며 “2021년에 비트코인은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낼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50%, 많으면 2배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는 19,500달러를 중요 지지 수준으로 주시하고 있는데, 18,500달러까지 떨어져도 동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②미국 다국적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220%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상승장은 투기적 성격의 퀀트펀드가 주도하고 있어서 폭발적인 가격 상승은 지속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구매량이 줄어들면 2019년 하반기와 유사한 비트코인 급락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③자산운용사 밀러 타박(Miller Tabak)의 시장전략 책임자 매트 말레이(Matt Maley)도 최근 "기술 차트를 보면 내년 초 비트코인은 25~30%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④중국계 대형 마이닝 풀 BTC. TOP 창업자 장줘얼은 "비록 BTC 장기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단기 투기성 기관 자산이 많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라 전했다. 그는 "또 BTC 시장에도 다양한 파생상품이 생겨 리스크 헤지가 가능하지만, 서킷 브레이커와 같은 안전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언제든지 지난 3월 12일 발생한 만큼의 폭락은 찾아올 수 있다. 맹목적인 강세 전망은 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약세>

전일 약세 마감했던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 참조)는 당일 개장 이후 아래쪽으로 10일 이동평균선과 위쪽으로 5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갇힌 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일 저가가 가까워 매도가 강하게 나올 경우 급락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당 연구소의 분석자료(본 보고서 하단의 '7. 계량적 분석 편' 참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일명, '김치 프리미엄 지수')의 교차 현상이 발생했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보고된 비트코인 매도 미결제약정에 전체적으로도 많고 기관 투자자의 매도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 가능성이 한층 구체화하였다. 온체인 지표로 살펴본 실시간 거래량 흐름 역시 매도가 많은 상황이다.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그림16 참조)에 따르면, 14시에 분석한 자료의 표시한 날짜의 만기일 부분에 풋옵션 또는 콜옵션 매도 비중이 증가한 것이 포착되어 시간이 갈수록 비트코인 가격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예상할 수 있다.

현재 위치에서 시세가 하락한다면 21,726달러(피보나치 2차 되돌림) 또는 20일 이동평균선~20,140달러(피보나치 4차 되돌림) 부근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반등을 하면 1번과 2번 방향으로 진행되겠고, 그림의 3번 방향으로 진행되면 기술적으로 추세의 붕괴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림16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21년 1월 8일~2월 21일 만기일 옵션까지는 콜옵션 매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옵션 매매 주체의 장기 포지션 계획(기존의 상승 계획인 선물 또는 현물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 콜’ 전략)에 대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조정 구간이 마무리되면 다시 상승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림5=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24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은 23,311달러(분홍색 라인)이며, 당일 매매를 시도하기 위한 조건은 1) 당일 시가와 23,311달러를 돌파하고 상승할 때인데, 그 이유는 이때가 5일 이동평균선의 저항까지 모두 넘어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같은 구간에서 하락하더라도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덜 내리고 회복은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보 투자자가 반등 구간에 비트코인을 매수한다면 다른 어떤 알트코인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회복력을 맛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최근에는 설사 매도할 기회를 놓치더라도 비트코인은 다른 코인보다 덜 내릴 만큼 사려는 사람이 많다.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술적 분석<강세>

24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8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1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7개, '매도'가 1개, '중립'이 1개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0개, '매도'가 2개로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7=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하락한 86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극단적인 탐욕 단계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그림8=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12월 24일 14시 기준) <강세>

큰 폭으로 올랐던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 들었으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다른 자산과의 상승률 격차도 더 크게 벌어졌다. 지난 화요일 이후 달러 인덱스가 0.38%로 소폭 상승하면서 다른 자산들의 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오일 선물이 0.68% 올랐고, 금 선물과 S&P 500지수가 각각 0.31%와 0.15%씩 내렸다.

한편,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규모와 백신 보급 확대 기대감에도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1.67% 하락했다. 전일 국제 금값은 약달러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오른 1,878.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9=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12월 24일 14시 기준)<약세>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기가 다소 길어지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코인데스크코리아의 관련 기사 참조)에 리플 가격이 급락하면서 알트코인 가격도 동반 급락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견조한 편이다. 리플은 이번 사건의 여파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테더에게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24일 14시 현재 시가총액 10위권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체인링크(LINK)가 490.73%로 1위, 이더리움(ETH)이 342.12%로 2위, 카르다노(ADA)가 298.95%로 3위, 비트코인(BTC)이 219.64%로 4위, 라이트코인(LTC)이 143.15%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지난 7거래일 동안 조정 장세에도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바이낸스코인(BNB)이 견조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0=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비트코인 거래량 추이 분석<약세>

BTC/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번 지표는 9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BTCUSD 또는 BTCUSDT의 현물 거래량을, 2번 지표는 7개 파생상품 거래소(바이낸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오케이엑스 선물, 후오비 선물, 에프티엑스 선물, 크라켄 선물, 데리비트, 비트멕스)의 BTCUSD 또는 XBTUSD 무기한 선물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합산해서 보여준다.

<그림11=주요 거래소의 BTC 현물 총 거래량과 BTC 파생상품 총 거래량 비교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조정권역에 들어가면서 거래량은 더는 많이 증가하지 않거나, 증가하더라도 매도 거래량이 증가한다. 시세 조정과 함께 거래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것이 추가 상승 타이밍을 잡기에도 좋을 것이다. 시장은 교본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지만, 너무 교본에서 벗어나는 것도 당장 확인하기 어렵지만, 인위적인 힘이 작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매매를 잠시 멈추고 시장 상황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 그림11의 1번, 2번과 같이 당일은 14시까지 BTC의 현물과 선물 거래량이 모두 감소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 변동성도 감소했다.

그림12의 지표를 보면 그림11의 지표1의 총거래량이 전일 대비 감소하고 있는 이유가 전일 대비 총 매수 수량보다 총 매도 수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지속해서 감소 추세에 있으므로 전체적인 시장 충격에 의한 하락은 어쩔 수 없더라도 저점이 확인되면 매수 시도를 해볼 만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2=주요 거래소의 일간 BTC 총 매수량과 총매도량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②미국 CFTC(미국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의 COT(Commitment of Traders)<약세>

CFTC(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미국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는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매주 화요일 주요 투자자의 포지션을 3일 뒤인 금요일에 Commitment of Trading(COT) 보고서를 통해 시장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COT 보고서는 주요 투자자의 투자 목적을 기준으로 분류하여 그들의 선물 매수/매도 포지션 규모를 공개한다.

그림13은 미국 CME의 비트코인(BTC) 선물 1월물의 일간 시세와 CFTC(미국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에서 제공하는 23일자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일간 미결제약정을 백분율 지표로 나타낸 것이다. 1번은 소매 금융, 2번은 전문 투자자, 3번은 기관 투자자, 4번은 보고된 모든 투자자에 대한 미결제약정의 롱(매수)/숏(매도) 비율이다. 지표를 살펴보면, CME에 소매 금융과 전문 투자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이나, 기관투자자는 부정적이며, 종합적(Total reportable OI)으로 보면,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75.7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13=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 1월물의 일간 시세와 CFTC COT 분석/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14는 CFTC의 보고된 전체 미결제약정 수량(Total reportable OI)의 증감 추이이며, 올해 들어 계속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림14=2020년 CFTC의 보고된 전체 미결제약정 수량 증감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③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약세>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가격의 차이(이하 김치 프리미엄 지수)를 비트코인 시세 차트에 함께 그린 후 이 추이를 비교해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가격 상승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김치 프리미엄 지수보다 높고, 가격 하락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보다 낮다는 것과 가격 차이가 최대로 벌어질 때가 각각 최고점, 최저점을 기록한다는 것이다. 

지난 화요일 이후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내리지 않았지만,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오르면서 ‘김치 프리미엄’이 해외 비트코인 가격을 넘어서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최소한 단기간이라고 할지라도 비트코인 가격 추세가 약세로 전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장기성 보유 물량을 제외하고 전량 수익 실현을 추천한다.

<그림15=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약세>

24일 시간대별로 데리비트(DBT)의 비트코인 옵션 전체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9 참조)를 살펴보면, 14시에 분석한 자료의 표시한 날짜의 만기일 부분에 풋옵션 또는 콜옵션 매도 비중이 증가한 것이 포착되어 오후 시간에 비트코인 가격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6을 살펴보면, 2021년 1월 8일~2월 21일 만기일 옵션까지는 콜옵션 매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옵션 매매 주체의 장기 포지션 계획(기존의 상승 계획인 선물 또는 현물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 콜’ 전략)에 대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조정 구간이 마무리되면 다시 상승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림16=(좌)24일 10시, (우)14시 기준 데리비트 발행 전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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