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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 美증권위원회에 '비트코인펀드 출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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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 美증권위원회에 '비트코인펀드 출시' 신청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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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펀드 L.P.(SkyBridge Bitcoin Fund L.P.)의 신청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되었다.

21일(현지 시각)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의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이 미국 증권 감독기관에 새로운 비트코인(Bitcoin) 펀드를 출시하기 위한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

면제 제공에 대한 D 양식은 이날 증권거래위원회 웹사이트에 게재되었다. 제안서에는 스카이브리지비트코인펀드 L.P가 발행사로, 스카이브리지비트코인펀드 GP LLC (SkyBridge Bitcoin Fund GP LLC)가 관련자로 기재돼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제안된 기금은 '헤지 펀드'로 분류된다. 스카이브릿지는 목표 투자 규모를 밝히기를 거부했다. 개인 투자자의 최소 금액은 5만 달러다.

이 오퍼링은 증권거래위원회 등록 D 면제 하에 진행된다. 스카이브릿지가 제안한 비트코인 펀드가 공인된 투자자에게만 제공된다. 이 신청은 스카이브릿지가 처음으로 증권 감독기관에 비트코인 관련 헤지펀드를 출시할 의향을 통보한 지 약 6주 만에 접수됐다.

지난 달 13일 스카이브릿지는 "인베스트먼트 펀드는 디지털 자산에서 길고 짧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본 회사 및 투자 펀드는 디지털자산 또는 디지털자산 기술(디지털자산 채굴자, 지불 기술, 디지털 보안 또는 암호화폐 거래소 포함)의 전체 또는 일부와 관련되거나, 신흥 기술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기업의 유가증권에 투자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증권위원회에 제출했다.

제도적 그리고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은 2020년의 가장 큰 화젯거리 중 하나로 부상했다.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짐 케이머(Jim Camer)와 같은 인물들의 이름은 비트코인에 힘을 실었고, 매스뮤추얼(MassMutual)과 루퍼인베스트먼트컴퍼니(Ruffer Investment Company)와 같은 기업들 또한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했다. 기업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스퀘어(Square), 사이퍼펑크(Cyberpunk) 등의 회사들이 최근 몇 달간 그들의 대차대조표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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