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회사 해치랩스는 17일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플라이빗과 공동으로 ‘가상자산사업자용 ISMS 인증 대비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특금법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를 위한 심사기준 중 하나로 포함돼 있어, 법시행 이후 모든 가상자산사업자는 ISMS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20년 11월 2일에 가상자산사업자용 ISMS 세부점검항목을 공지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가상자산사업자용 ISMS 인증 세부점검항목을 준비하는 방법과 지갑 관리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국내에서 9번째로 ISMS 인증을 취득한 플라이빗의 실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치랩스는 가상자산사업자용 ISMS 인증 기준을 준수하는 멀티시그 월렛 솔루션 헤네시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참여하는 플라이빗 역시 헤네시스를 탑재하였다. 또한 최근 KB 국민은행, 해시드와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했다.
소프트와이드 시큐리티는 2007년부터 기업을 위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 보안 전문 기업이다.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보안 컨설팅 영역을 확장해 에이프로빗, 차일들리 등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에 ISMS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플라이빗은 국내에서 9번째로 ISMS 인증(ISMS-KISA-2020-198)을 취득한 가상자산 거래소다. ISMS 인증에 앞서 별도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구성해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보안 정책 시스템 마련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ISMS 인증을 취득했다.
해치랩스 김민석 이사는 “최근에 가상자산사업자용 ISMS 세부점검항목이 추가되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가상자산사업자들이 ISMS 인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보를 얻어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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