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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EEA 고객 대상 '실물 비자카드' 배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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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EEA 고객 대상 '실물 비자카드' 배송 시작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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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바이낸스(Binance) 비자 카드로 이더리움 결제가 가능하다. 이 카드는 현재 이더리움 기업연합(EEA,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배송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유럽 경제 지역에 실물 바이낸스 비자 카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발표에 따르면, EEA 사용자들은 곧 실물 바이낸스 비자 카드를 받게 된다. 이미 카드를 주문한 고객은 카드 월렛에서 배송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실물카드를 처음 선보인 것과 더불어, 암호화폐 직불카드에 이더리움(ETH) 지원을 추가해 고객이 알트코인(altcoin)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낸스는 "이더리움을 카드 월렛으로 옮기고, 다른 코인 위로 끌어 올려, 우선 결제 자산으로 삼기만 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실제 바이낸스 비자카드는 하루 지출한도가 8700유로(약 1만600 달러)인 반면 ATM의 하루 인출액은 290유로(약 350달러)이다. 또한 2021년까지 최대 8%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수수료가 제로이다.

바이낸스는 2020년 7월 EEA를 대상으로 자사의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공식 발표했으며, 처음에는 가상 바이낸스 비자카드를 제공했다. 바이낸스는 당시 "물리적 카드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두 달 안에 실물 카드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4월 바이낸스 비자카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이후 신제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EA 대상 카드를 출시한 후, 바이낸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러시아 등지에 자사의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출시할 의사를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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