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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파산' 日마운트곡스 거래소, 채권자 회생 계획 초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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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파산' 日마운트곡스 거래소, 채권자 회생 계획 초안 발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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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마운트곡스(Mt. Gox)의 신탁관리자 고바야시 노부아키(Nobuaki Kobayashi)는 이전 사용자들을 포함한 채권자들의 회생 계획 초안을 제출했다.

15일(현지시간) 신탁관리자는 마운트곡스의 웹사이트 게시물을 통해 "도쿄 지방법원과 심사관이 회생 계획 초안을 검토하고 초안과 관련된 회생절차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는 거래소가 붕괴한 2014년 이후부터 환불을 기다리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긴 기다림의 끝을 의미한다. 앞서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회생 제출 시한은 일부 채권자들의 반대로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마운트곡스는 2014년 해커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서버의 비트코인 85만 개를 도난당한 사실이 확인된 후 파산을 선언했다.

마운트곡스의 자산에는 거래소가 붕괴된 후 오래된 월렛에서 발견된 20만개의 비트코인과 더불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포크에서 만들어진 비트코인캐시가 있었다. 최신 집계 결과, 마운트곡스는 여전히 약 14만1,600비트코인(BTC)과 14만2,800비트코인캐시(BCH)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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