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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력 회사, 블록체인 상에서 재생 에너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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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력 회사, 블록체인 상에서 재생 에너지 추적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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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블록체인 연구에 480만 달러 지원
스페인 전력 회사가 블록체인 상에서 재생 에너지를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페인 최대 전력회사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재생 에너지 추적을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스페인 언론매체 유로파 프레스(Europa Press)가 1월 14일 밝혔다. 첫 번째 시범운영은 바스크 자치 커뮤니티에 소재한 지역 은행 쿠차방코(Kutxabank)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바스크 자치 커뮤니티는 이베르드롤라의 지분을 상당 양 보유했으며 카자수르(Cajasur)의 자회사이다.

시범운영 동안에 이베르드롤라는 풍력발전소 등에서 쿠차방코의 사무소로 제공된 재생 에너지를 모니터링했다. 이베드롤라는 시범운영 동안에 규제 및 운영 그리고 에너지부문의 시장 수요를 위해 설계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인 에너지 웹 재단(Energy Web Foundation)을 사용했다. 이베르드롤라는 블록체인이 생산자의 위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에너지 분배 과정 자동화를 도모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로파 프레스에 의하면 테스트는 성공적이었으며 이베르드롤라는 블록체인이 에너지 출처의 증명서를 발행하는 과정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증명서는 고객들에게 에너지 출처 관련 정보를 도모한다. 또한 탈중앙화된 솔루션은 산업이 투명성을 증진하도록 도모하며 중개인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12월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에너지를 600만 가구에 제공하는 또 다른 스페인 재생 에너지 운영 회사 아시오나 에네르지아(ACCIONA Energia)는 전기 생산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록체인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독일의 기술 대기업 지멘스(Siemens )는 에너지 웹 재단과 협업을 통해 탈중앙화된 기술 사용을 증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에너지부는 최근 블록체인 관련 학계 연구를 위해 48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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