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미국 경제방송 CNBC의 진행자는 자신의 비트코인(BTC) 포트폴리오에 대해 "더 커지고 있고,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CNBC 매드머니(Mad Money)의 진행자인 짐 크래이머(Jim Cramer)는 11일(현지시간) 더스트릿(TheStreet)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 타이밍을 잘 잡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자산을 다른 투자처럼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취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매우 중요하며, 비트코인 구매는 자산 배분의 일환이다"라며 "비트코인 외에 금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크레이머는 "비트코인의 변동성 역사를 보았을 때, 가격이 다시 내려올 것이라 믿는다"며 "비트코인 가격의 '적절한 수준'은 1만7000달러(약 1,854만원)"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상에서 떨어진 것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비트코인 붐 한때 거침없었던 비트코인 비평가였으며 당시 “언젠가 암호화폐 자산은 김이 다 빠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비트코인 옹호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의 팟캐스트 게스트로 출연한 후 "포트폴리오 중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라고 말하며 입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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